향긋한 가을 모둠 버섯전
제철 버섯으로 만드는 맛있는 안주 겸 간식, 모둠 버섯전
가을을 맞아 싱싱한 버섯이 한창인 요즘, 다양한 버섯을 풍성하게 넣어 향긋하고 쫄깃한 모둠 버섯전을 만들어 보세요. 씹을수록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이 버섯전은 근사한 술안주로도, 아이들 간식으로도, 든든한 밥반찬으로도 손색없답니다. 버섯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려 풍성하게 즐겨보세요!
주재료
- 다양한 종류의 버섯 200g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표고버섯, 애느타리버섯 등 집에 있는 버섯 활용)
- 신선한 계란 2개
- 달콤한 당근 50g
- 매콤한 청양고추 3개
- 바삭한 부침가루 1/2컵 (약 60g)
- 부침용 식용유 넉넉히
버섯 밑간 양념
- 고운 소금 1티스푼
- 고소한 참기름 2스푼 (약 30ml)
- 후추 약간 (취향껏)
- 고운 소금 1티스푼
- 고소한 참기름 2스푼 (약 30ml)
- 후추 약간 (취향껏)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버섯전을 만들기 위한 모든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버섯은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표고버섯, 애느타리버섯 등 집에 있는 종류를 자유롭게 활용하시면 좋아요. 어떤 버섯을 사용하든 각자의 매력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준비된 버섯은 깨끗이 손질한 후, 너무 곱게 다지기보다는 약 0.5cm 정도의 굵기로 썰어주세요. 이렇게 큼직하게 썰어야 버섯의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전을 부쳤을 때 버섯의 풍미가 더욱 살아난답니다.
Step 3
볼에 큼직하게 썬 버섯을 담고, 버섯 밑간 양념 재료인 소금 1티스푼, 참기름 2스푼, 후추 약간을 넣은 후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10분 정도 재워두면 버섯에 밑간이 골고루 배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4
청양고추와 당근은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한 후, 버섯과 비슷한 크기 또는 조금 더 작게 잘게 다져주세요. 이렇게 채소를 잘게 다져 넣으면 버섯의 식감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색감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5
밑간한 버섯, 다진 당근, 다진 청양고추를 섞은 볼에 신선한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부침가루 1/2컵을 부어주세요. 숟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모든 재료가 뭉치지 않고 골고루 섞이도록 반죽해주세요. 너무 질면 부침가루를 조금 더 추가하고, 너무 뻑뻑하면 물을 아주 약간만 넣어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Step 6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 먹기 좋은 크기(약 5~7cm 지름)로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올려주세요. 반죽을 올릴 때는 서로 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중약불에서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뒤집개로 조심스럽게 뒤집어 주세요. 다른 한쪽 면도 마찬가지로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이 될 때까지 충분히 익혀주세요.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8
양면이 모두 노릇하고 바삭하게 잘 부쳐진 맛있는 모둠 버섯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가장 맛있으며, 간장 양념장과 곁들여 드시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