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고수무침
호기심으로 시작한 이영자 레시피, 고수무침 완벽 재해석!
요즘 파김치 인기가 대단하죠? 방송에서 이영자 레시피로 파김치뿐 아니라 바질 김치, 고수 김치까지 소개되어 저도 호기심이 생겼답니다. 평소 고수 향을 좋아해서, 이국적인 고수의 매력과 한국적인 김치 양념이 만나면 어떤 맛을 낼까 기대하며 시장에서 싱싱한 고수 한 단을 사 와 직접 만들어봤어요. 처음에는 양념이 조금 강하게 느껴졌고, 양념에 버무려 바로 먹을 때는 괜찮았지만, 하루 이틀 냉장고에 두고 먹으니 쓴맛이 나는 게 아쉽더라고요. 실패를 교훈 삼아 양념 맛을 보완하고 문제점을 수정하여, 남겨둔 고수로 다시 한번 맛있는 고수 무침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한 양념에 고소한 참기름을 더해, 어떤 고기 요리와 곁들여도 훌륭한 궁합을 자랑하는 최고의 사이드 메뉴가 탄생했어요. ^^
재료
- 싱싱한 고수 1묶음
맛있는 고수무침 양념
- 꽃게 액젓 1큰술
- 양조 간장 1큰술
- 고운 고춧가루 1큰술
- 설탕 1큰술
- 달콤한 매실청 1큰술
- 다진 마늘 1쪽 분량
- 다진 생강 1/4톨 분량 (아주 소량)
- 고소한 참기름 1큰술
- 통깨 1큰술
- 꽃게 액젓 1큰술
- 양조 간장 1큰술
- 고운 고춧가루 1큰술
- 설탕 1큰술
- 달콤한 매실청 1큰술
- 다진 마늘 1쪽 분량
- 다진 생강 1/4톨 분량 (아주 소량)
- 고소한 참기름 1큰술
- 통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고수의 누런 잎이나 시든 잎은 깨끗하게 떼어내고, 뿌리 부분은 지저분한 부분을 잘라내주세요. 그런 다음 찬물에 고수를 10분 정도 담가두어 신선도를 높여주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정성껏 씻어 흙이나 이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해 주세요.
Step 2
깨끗하게 씻은 고수는 물기를 빼는 것이 중요해요. 채반에 밭쳐 잠시 두어 물기가 충분히 제거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물기가 잘 빠져야 양념이 고수 잎에 골고루 잘 배어든답니다.
Step 3
이제 맛있는 고수 무침을 위한 양념 재료들을 모두 한 볼에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준비해주세요. 꽃게 액젓과 양조 간장으로 감칠맛을, 고춧가루로 칼칼함을, 설탕과 매실청으로 은은한 단맛을, 다진 마늘과 생강으로 풍미를 더하고, 마지막에 참기름과 참깨로 고소함까지 완성해주시면 됩니다.
Step 4
물기가 빠진 고수를 준비된 양념 볼에 넣고, 양념이 고수 잎과 줄기에 골고루 묻도록 살살 부드럽게 버무려주세요. 너무 세게 버무리시면 고수의 식감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5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를 위에 솔솔 뿌려주면 향긋하고 맛있는 고수 무침 완성입니다! 바로 드시면 고수의 신선한 향과 양념의 조화로운 맛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