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깻잎전
향긋한 깻잎으로 만드는 근사한 깻잎전 레시피 – 속재료만 준비하면 다양한 전을 뚝딱!
안녕하세요! 오늘은 향긋한 깻잎의 풍미를 가득 담은 깻잎전을 만들어 볼 거예요. 속재료인 맛있는 소만 미리 준비해두면, 깻잎전뿐만 아니라 동그랑땡, 고추전, 표고버섯전 등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전을 즐길 수 있답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정성 가득한 명절 음식으로도 손색없는 깻잎전, 함께 만들어 볼까요?
기본 재료
- 돼지고기 다짐육 1컵 (약 173g)
- 깻잎 20장
- 두부 1/2모
- 대파 1/2개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개
- 양파 1/2개
- 당근 5조각 (작게 썬 것)
- 밀가루 2큰술 (덧바르기용)
- 계란 2개 (계란물용)
양념 및 부재료
- 다진 마늘 1큰술
- 소금 1/3큰술 (간 맞추기)
- 들기름 또는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 깨소금 약간
- 식용유 약간 (부치기용)
- 다진 마늘 1큰술
- 소금 1/3큰술 (간 맞추기)
- 들기름 또는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 깨소금 약간
- 식용유 약간 (부치기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깻잎전의 맛을 좌우할 맛있는 소를 준비해볼게요. 준비한 돼지고기 다짐육, 두부, 양파, 대파, 당근, 고추를 잘게 다져줍니다.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채소를 추가하거나,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고기나 채소의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Step 2
계란 2개는 볼에 깨뜨려 담고, 노른자 흰자를 잘 풀어준 뒤 소금 두 꼬집을 넣어 계란물을 만들어 준비합니다. 넓은 접시에는 밀가루를 2큰술 정도 펼쳐 놓아 깻잎에 묻혀줄 준비를 합니다.
Step 3
다진 돼지고기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꾹꾹 눌러 핏물을 제거해줍니다. 두부는 면보에 싸서 손으로 꼭 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물기를 제거해야 소가 질척해지지 않고 간이 잘 배입니다.
Step 4
양파는 곱게 다져준 뒤, 마찬가지로 면보에 넣고 물기를 꼭 짜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파의 단맛은 살리고 물기 때문에 싱거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Step 5
대파, 당근, 고추도 잘게 다져줍니다. 이때도 앞선 채소들처럼 면보에 넣고 물기를 짜내어 준비합니다. 모든 재료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깻잎전이 더욱 맛있어집니다.
Step 6
볼에 핏물을 제거한 돼지고기, 물기를 짠 두부, 다진 채소들을 모두 넣고 준비한 양념 재료 (다진 마늘, 소금, 들기름/참기름, 후추, 깨소금)를 모두 넣어줍니다.
Step 7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치대줍니다. 고기와 채소가 잘 섞이도록 충분히 치대야 깻잎전 속이 단단하고 맛있게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는 깻잎전 외에도 동그랑땡, 고추전, 버섯전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여 매우 유용하답니다.
Step 8
깨끗하게 손질된 깻잎은 앞뒤로 밀가루를 얇게 골고루 묻혀줍니다. 너무 많이 묻히지 않도록 가볍게 털어내고, 깻잎의 반쪽 면에 준비한 소를 1큰술 정도 적당량 올려줍니다.
Step 9
소를 올린 깻잎을 반으로 접어 소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살짝 눌러 모양을 잡아줍니다. 이때 깻잎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밀가루가 뭉치거나 전이 두꺼워져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깻잎을 미리 깨끗이 씻어 물기를 잘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0
모든 깻잎에 소를 채워 모양을 만들었다면, 미리 준비해둔 계란물을 앞뒤로 꼼꼼하게 입혀줍니다. 이제 기름을 넉넉히 두른 달군 팬에 깻잎전을 올리고, 중불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쳐줍니다. 중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겉은 바삭하고 속까지 재료가 촉촉하게 잘 익는 맛있는 깻잎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