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버섯 머위대 볶음
제철 별미! 들깨가루의 고소함과 버섯의 쫄깃함이 살아있는 머위대 볶음
봄이 왔음을 알리는 향긋한 머위대가 제철을 맞아 나왔습니다. 저는 향이 너무 좋아 좋아하는 머위대를 보자마자 얼른 사왔어요. 보통은 생 머위대를 판매하는데, 이번에는 삶아서 판매하는 머위대를 만나 반가웠답니다. 생 머위대는 양이 많아 다 먹기도 힘들고 삶기도 번거로워 망설였는데, 삶아서 판매하니 부담 없이 바로 요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함께 볶을 미니 새송이버섯을 듬뿍 넣고, 고소함의 끝판왕인 들깨가루를 넉넉하게 넣어 볶았더니, 보기에도 고급스러운 나물 요리가 완성되었어요. 평소 나물을 잘 먹지 않던 딸아이도 맛있다고 감탄하며 함께 즐겼답니다. 버섯의 쫄깃한 식감과 들깨가루의 고소함, 그리고 머위대의 은은한 향이 어우러진 이 버섯 머위대 볶음은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여러분도 제철 별미,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향긋하고 맛있는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재료
- 삶은 머위대 500g
- 미니 새송이버섯 9개
양념
- 올리브오일 2큰술
- 참치액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소금 (기호에 맞게)
- 들깨가루 3큰술
- 송송 썬 파 (기호에 맞게)
- 물 1컵 (200ml)
- 올리브오일 2큰술
- 참치액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소금 (기호에 맞게)
- 들깨가루 3큰술
- 송송 썬 파 (기호에 맞게)
- 물 1컵 (2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삶은 머위대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후, 먹기 좋은 크기(약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길면 볶을 때나 먹을 때 불편할 수 있으니 적당한 길이로 썰어주세요.
Step 2
미니 새송이버섯은 밑동을 살짝 정리하고, 머위대와 비슷한 길이로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버섯을 도톰하게 썰면 씹는 맛이 더욱 좋습니다.
Step 3
달궈진 웍(또는 넓은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썰어둔 머위대와 미니 새송이버섯을 넣고 중불에서 약 2-3분간 볶아줍니다. 버섯이 살짝 숨이 죽으면 물 1컵(200ml)을 붓고 뚜껑을 덮어 3-4분간 익혀주세요. 머위대가 부드러워지고 재료가 자작하게 익도록 합니다.
Step 4
머위대가 어느 정도 익으면 뚜껑을 열고 참치액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넣습니다.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마지막으로 들깨가루 3큰술을 듬뿍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들깨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가며 볶아주시면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마지막에 송송 썬 파를 약간 넣어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5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불을 끄고, 완성된 버섯 머위대 볶음을 예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따뜻할 때 드시면 향긋함과 고소함이 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