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의 맛, 두릅 숙회: 초간단 레시피
입안 가득 봄을 담다! 쫄깃하고 향긋한 두릅 숙회, 데치기만 하면 끝!
꽃샘추위가 지나고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시장에는 싱그러운 봄나물들이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두릅으로 향긋하고 쫄깃한 ‘두릅 숙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두릅 숙회는 정말 간단해서 요리 초보자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메뉴인데요. 두릅 특유의 향긋함과 쌉싸름한 맛을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즐기기 위해서는 ‘두릅 데치는 법’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이 레시피에서 두릅을 가장 맛있게 데치는 비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갓 데쳐낸 따뜻한 두릅을 새콤달콤한 초장에 콕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 봄을 만끽하실 수 있을 거예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근사한 봄맞이 요리가 완성됩니다. 지금 바로 시장에서 싱싱한 두릅을 구입해 간단하게 즐겨보세요!
두릅 숙회 재료
- 신선한 두릅 20개
- 굵은 소금 1/3큰술 (두릅 데칠 때 사용)
새콤달콤 초간장 소스
- 고추장 2큰술
- 새콤한 식초 2큰술
- 달콤한 설탕 1큰술
- 곱게 다진 마늘 1/2큰술
- 고소한 볶은 참깨 1/3큰술
- 고추장 2큰술
- 새콤한 식초 2큰술
- 달콤한 설탕 1큰술
- 곱게 다진 마늘 1/2큰술
- 고소한 볶은 참깨 1/3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두릅을 준비해주세요. 두릅의 아랫부분, 즉 밑동을 살펴보시고 거칠게 튀어나온 겉껍질이나 굵은 가시를 칼로 조심스럽게 제거해 깨끗하게 다듬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먹을 때 불편하지 않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넓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굵은 소금 1/3큰술을 넣어주세요. 소금을 넣고 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손질해 둔 두릅의 밑동 부분부터 냄비에 조심스럽게 담가 20초 정도만 살짝 데쳐줍니다. 밑동부터 넣어야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익힐 수 있어요.
Step 3
밑동을 데친 후, 남은 두릅 줄기와 잎 부분을 모두 물에 담가 약 1분 정도만 더 데쳐줍니다. 두릅은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고 향이 날아가므로, 짧은 시간 동안만 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짝 데쳐져 아삭함이 살아있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예요.
Step 4
잘 데쳐진 두릅은 즉시 찬물에 건져 찬물 샤워를 시켜줍니다. 이렇게 하면 두릅의 선명한 초록색이 유지되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찬물에서 건진 두릅은 손으로 가볍게 눌러 여분의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맛이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Step 5
준비한 접시에 물기를 제거한 두릅을 보기 좋게 담고, 곁들임으로 새콤달콤하게 만든 초장 소스를 함께 내면 맛있는 두릅 숙회가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초장 소스를 곁들여 찍어 드시면 됩니다. 향긋한 봄의 맛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