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세발나물 무침 레시피
가을 제철 세발나물로 만드는 상큼한 무침, 밥도둑 반찬
장을 보러 갔다가 싱싱한 가을 세발나물이 단돈 천 원에 판매되는 것을 보고 바로 구매했어요! 생각보다 양이 푸짐해서 놀랐답니다. 오늘은 이 보물 같은 세발나물로 맛있고 간단한 무침을 만들어 볼게요. 입맛 없을 때 별미로 즐기기 딱 좋아요!
주재료
- 세발나물 1,000원어치 (약 200g)
- 소금 1/2 작은술
- 참기름 1 큰술
- 다진 마늘 1 작은술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한 세발나물은 흙이나 이물질이 거의 없어 따로 씻을 필요가 적지만, 혹시 모를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준비해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을 아주 약간만 넣고, 세발나물을 넣은 뒤 30초 이내로 아주 살짝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후에는 즉시 찬물에 헹궈 열기를 빼고 아삭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Step 2
찬물에 헹군 세발나물은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손으로 살짝 눌러 물기를 짜내는 정도로만, 세발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너무 세게 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물기를 제거한 세발나물을 볼에 담고, 준비된 양념 재료를 넣어주세요. 소금은 1/2 작은술, 다진 마늘 1 작은술, 참기름 1 큰술, 그리고 통깨 약간을 넣습니다. 세발나물 자체에도 약간의 짭짤한 맛이 있으므로, 처음부터 소금을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살살 털듯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완성된 세발나물 무침은 예쁜 접시에 담아내면 맛있는 가을 나물 반찬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