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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수제 유자차 만들기: 겨울 감기 예방과 따뜻함을 담은 레시피





향긋한 수제 유자차 만들기: 겨울 감기 예방과 따뜻함을 담은 레시피

고흥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따뜻한 겨울을 위한 최고의 수제 유자차 만드는 법

쌀쌀한 겨울,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을 녹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감기 예방과 원기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유자차는 직접 만들어두면 그 어떤 차보다 든든하죠. 향긋하고 새콤달콤한 고흥 유자로 정성껏 만든 올겨울 최고의 유자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온 가족의 건강을 챙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차/음료/술
  • 재료 : 과일류
  • 상황 : 기타
  • 조리법 : 절임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요 재료
  • 신선한 고흥 유자 3kg
  • 백설탕 또는 황설탕 2kg (기호에 따라 조절 가능)

조리 방법

Step 1

유자는 껍질까지 모두 사용하므로, 먼저 베이킹 소다를 넉넉히 풀어 담근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세요. 그런 다음 흐르는 물에 2~3번 깨끗하게 헹궈 겉에 묻은 이물질이나 농약 성분을 제거해 줍니다.

Step 2

깨끗하게 씻은 유자의 물기를 마른 행주나 키친타월을 이용해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유자차를 보관하는 동안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아주 중요합니다.

Step 3

물기를 제거한 유자는 반으로 갈라, 작은 티스푼을 사용하여 씨를 조심스럽게 파냅니다. 유자 씨는 생각보다 양이 많으니, 숟가락으로 속까지 꼼꼼하게 헤집어 모두 제거해 주세요. (Tip: 씨앗은 버리지 않고 청주에 잠시 재워두었다가 육류 요리 시 잡내 제거용 ‘요리술’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Step 4

씨를 모두 제거한 유자는 이제 겉껍질과 알맹이를 분리할 차례입니다. 유자 겉껍질을 칼이나 감자칼을 이용해 살살 돌려가며 얇게 벗겨내 주세요. 이때 너무 두껍게 벗겨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Step 5

분리해낸 유자 껍질은 꼭지 부분을 살짝 눌러 제거한 후, 최대한 얇고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이렇게 채 썬 유자 껍질은 준비된 설탕(총 2kg 중 500g)에 버무려 따로 재워둘 것입니다.

Step 6

씨를 제거하고 남은 유자 알맹이는 숟가락으로 긁어내거나 손으로 으깨어 과육을 분리합니다. 분리한 유자 알맹이는 믹서기나 푸드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너무 곱게 갈기보다는 약간 씹히는 식감이 있도록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곱게 간 유자 과육에는 준비된 설탕(총 2kg 중 1kg)을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따로 준비해둔 채 썬 유자 껍질에도 남은 설탕(총 2kg 중 500g)을 넣어 잘 버무려 줍니다. (총 설탕 사용량: 1kg + 500g + 500g = 2kg)

Step 8

깨끗하게 소독된 유리병에 준비된 유자 과육과 유자 껍질을 켜켜이 담아줍니다. 병의 80~90% 정도만 채우고, 밀봉하여 실온에서 일주일 정도 숙성시킵니다. 숙성 후에는 냉장 보관하며 따뜻한 물에 타서 드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새콤한 맛이 강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과 유자 향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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