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생각나는 쫄깃하고 고소한 팽이버섯전
팽이버섯전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인지 왠지 모르게 따뜻하고 맛있는 전이 생각나는 날이네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쫄깃한 식감의 팽이버섯이 한 봉지 있길래, 다른 특별한 재료 없이도 메인 재료인 팽이버섯만으로 근사한 팽이버섯전을 만들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팽이버섯의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팽이버섯전으로 비 오는 날의 허전함을 달래보세요. 만들기 정말 쉽고 간단해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기본 재료- 팽이버섯 1봉지 (밑동 제거 후 먹기 좋게 썰기)
- 맛살 1팩 (잘게 썰기)
- 새송이버섯 1개 (팽이버섯과 비슷한 크기로 잘게 썰기)
- 계란 1개
- 밀가루 3큰술
- 물 6큰술
- 부추 약간 (송송 썰기)
- 소금 약간
-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비 오는 날, 왠지 모르게 맛있는 전이 생각날 때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쫄깃하고 고소한 팽이버섯전을 소개합니다. 팽이버섯의 매력을 듬뿍 담은 특별한 전이에요.
Step 2
먼저 팽이버섯전의 주인공인 팽이버섯과 함께 넣을 맛살, 새송이버섯, 그리고 풍미를 더해줄 부추를 준비합니다. 계란과 밀가루, 물, 소금도 곁들여 준비해주세요.
Step 3
준비한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맛살과 새송이버섯도 팽이버섯과 비슷한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부추도 송송 썰어 준비하면 재료 손질이 끝납니다.
Step 4
볼에 썰어놓은 팽이버섯, 맛살, 새송이버섯, 부추를 모두 넣고 계란 1개, 밀가루 3큰술, 물 6큰술, 그리고 소금 약간을 넣어주세요. 숟가락을 이용해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버무려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너무 뻑뻑하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하고, 묽으면 밀가루를 조금 더 넣어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5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팬에 올린 후,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중간 불에서 천천히 구워야 속까지 골고루 익고 타지 않아요.
Step 6
앞뒤로 먹음직스럽게 노릇하게 구워진 팽이버섯전이 완성되었습니다. 팽이버섯의 쫄깃한 식감과 재료들의 조화가 일품인 맛있는 팽이버섯전이에요.
Step 7
기호에 따라 간장, 식초, 고춧가루 등을 섞어 만든 양념장을 곁들여 함께 먹으면 팽이버섯전의 맛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