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크루통 스프
달콤한 고구마 스프와 바삭한 크루통, 최고의 조합!
풍성하게 보내주신 고구마로 매일 아침 든든하게, 혹은 출출할 때 달콤하게 즐기고 계신가요? 오늘은 그 고구마를 활용해 부드러운 크림 스프와 바삭한 크루통을 직접 만들어 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별다른 재료 없이도 집에서 근사한 홈카페 메뉴처럼 즐길 수 있답니다. 고구마의 달콤함과 치즈의 풍미, 그리고 크루통의 바삭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에요.
스프 재료
- 고구마 2개 (중간 크기)
- 우유 400ml
- 체더치즈 1장
- 양파 1/2개
- 버터 20g (2조각)
- 소금 한 꼬집 (약 2꼬집)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고구마를 준비합니다. 껍질을 깨끗이 씻은 고구마는 찜기에 넣어 20-30분간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5-7분 정도 돌려 부드럽게 익혀주세요. 익힌 고구마는 한 김 식힌 후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Step 2
스프에 곁들일 바삭한 크루통을 만들 차례입니다. 식빵은 1.5cm 정도의 크기로 깍둑썰기해주세요. 너무 작으면 부서지기 쉬우니 적당한 크기가 좋습니다.
Step 3
이제 스프의 풍미를 더할 양파를 볶아줄게요. 양파 1/2개를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냄비에 버터 10g과 올리브 오일 1T를 두르고 중약불에서 양파를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고 은은한 갈색빛이 돌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면 단맛과 풍미가 훨씬 깊어집니다.
Step 4
양파가 충분히 볶아졌으면, 썰어둔 고구마와 우유 400ml를 냄비에 모두 넣어줍니다. 고구마가 우유에 잠길 정도로 익혀주세요.
Step 5
모든 재료가 익으면 믹서기나 핸드 블렌더를 사용해 곱게 갈아줍니다. 덩어리 없이 부드러운 스프가 되도록 해주세요. 간 후에는 소금 두 꼬집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 말고 맛을 보며 조절해주세요.
Step 6
체더치즈 1장을 넣고 약불에서 저어가며 녹여주세요. 치즈가 완전히 녹으면 부드럽고 고소한 고구마 스프가 완성됩니다! 맛을 보고 필요하면 소금이나 후추를 추가해주세요.
Step 7
별도로 크루통을 구워볼게요. 깨끗한 프라이팬에 남은 버터 10g을 녹인 후, 썰어둔 식빵을 넣고 중약불에서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식빵이 타지 않도록 중간중간 뒤집어주며 골고루 익혀주세요.
Step 8
따뜻한 고구마 스프를 예쁜 그릇에 담고, 방금 만든 바삭한 크루통을 듬뿍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보기에도 좋고 향긋한 파슬리 가루와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맛과 비주얼 모두 훌륭한 고구마 크루통 스프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