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쫀득 곶감 호두말이: 손님 접대와 간식에 완벽한 궁합
상주 곶감으로 만드는 최고의 곶감 호두말이 레시피
쫄깃한 상주 곶감과 고소한 호두를 활용한 곶감 호두말이입니다. 모양도 예뻐서 손님 접대용으로도, 달콤한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집에서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맛을 경험해보세요!
주재료
- 상주 곶감 10개 (반건시 추천)
- 호두 한 줌 (약 5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곶감에 대해 알아볼까요? 곶감은 정성껏 키운 감을 깎아 건조하여 만드는데, 40일 후에는 반건시, 60일 후에는 건시가 되어 출하된답니다. 제가 사용한 곶감은 반건시였는데, 정말 달콤하고 맛있어서 받자마자 5개를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버릴 정도였어요!
Step 2
그래도 곶감을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인 곶감 호두말이는 꼭 만들어 봐야겠죠?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던 호두를 꺼내 팔팔 끓는 물에 넣고 1분 정도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호두의 떫은맛을 제거하고 부드러워져요.
Step 3
데친 호두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 뒤, 마른 팬에 넣고 약불에서 2~3분간 볶아주세요. 호두의 물기를 날려주면 더욱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이제 곶감 10개와 볶아서 준비한 호두를 맛있는 곶감 호두말이를 위해 준비해주세요.
Step 5
곶감의 딱딱한 꼭지를 제거하고, 곶감의 가운데 부분을 칼집 내어 펼쳐주세요. 그런 다음 곶감 씨가 있다면 제거해주시고, 곶감 위에 위생 비닐 랩을 깔아주세요. 랩 위에 곶감을 펼쳐 놓고, 준비된 호두를 곶감 위에 넉넉하게 채워주세요.
Step 6
곶감을 돌돌 말아 바로 썰면 반건시의 경우 모양이 흐트러지기 쉬워요. 그래서 곶감을 랩으로 단단하게 감싸서 냉동실에 30분 정도 넣어 살짝 얼린 후 꺼내 썰면, 깔끔하고 예쁜 모양의 곶감 호두말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1cm 두께로 썰어주세요.
Step 7
이렇게 완성된 곶감 호두말이를 예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내세요. 곶감 호두말이와 함께 그냥 반건시 곶감도 곁들여 내면 더욱 풍성한 디저트 상차림이 될 거예요. 손님 접대 시 칭찬받기 딱 좋은 메뉴랍니다.
Step 8
곶감은 주로 명절 선물이나 수출용으로 많이 판매되지만, 집에서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출출할 때마다 꺼내 먹기 좋은 우리나라 대표 건강 간식이에요. 곶감은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이렇게 호두와 함께 말아 먹으면 영양과 맛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