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단호박 라떼
가을 제철 미니 밤호박으로 만드는 부드러운 단호박 라떼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오늘은 가을 제철을 맞아 맛과 영양이 풍부한 미니 밤호박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단호박 라떼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특별한 날이나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답니다.
재료
- 미니 밤호박 1/2통
- 우유 1컵 (200ml)
- 꿀 1큰술 (15ml)
- 말린 대추 1개
- 잣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레시피에 사용할 미니 밤호박을 준비합니다. 미니 밤호박은 껍질이 단단한 편인데요. 껍질째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주면 껍질이 부드러워져서 칼질을 할 때 손을 다칠 염려 없이 안전하고 쉽게 자를 수 있습니다.
Step 2
미니 밤호박 전체에 랩을 씌운 후,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1분간 돌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호박 속은 익지 않고 껍질 부분만 살짝 부드러워져 칼로 자르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Step 3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미니 밤호박입니다. 껍질이 살짝 부드러워져 칼이 부드럽게 잘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니 밤호박은 씨가 적고 과육이 풍부해서 라떼 만들기에 아주 좋아요.
Step 4
칼로 호박을 반으로 가른 후, 숟가락을 이용해 호박씨와 속을 깨끗하게 긁어내어 제거해주세요. 그런 다음, 라떼를 만들기 좋은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Step 5
잘라놓은 미니 밤호박 조각들을 밀폐가 되는 비닐팩에 담아주세요. 팩 입구를 닫기 전에, 팩에 포크를 이용해 구멍을 5개 정도 작게 뚫어줍니다. 이 구멍은 조리 시 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팩은 잘 묶어주세요.
Step 6
구멍을 뚫은 비닐팩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3분간 더 조리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호박이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만약 좀 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시면, 전자레인지 조리 후 찜기에 살짝 쪄주시면 수분이 더해져 깊은 단호박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어 매우 편리하고 안전합니다. 전자레인지에서 3분간 조리된 미니 밤호박을 꺼내어 껍질을 조심스럽게 벗겨내고, 믹서기에 넣기 좋은 크기로 한 번 더 썰어줍니다.
Step 8
이제 라떼에 들어갈 다른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신선한 우유 1컵(200ml)과 달콤함을 더해줄 꿀 1큰술(15ml)을 준비해주세요. 말린 대추는 씨를 제거한 후 얇게 돌돌 말아 썰어 준비하고, 고소한 맛과 식감을 더해줄 잣도 약간 준비합니다.
Step 9
전자레인지에서 부드럽게 익힌 미니 밤호박 반 통 분량을 냄비에 담아줍니다. 여기에 준비한 우유 1컵(200ml)을 부어줍니다.
Step 10
핸드 블렌더(도깨비 방망이)를 이용하여 냄비 안의 재료를 곱게 갈아줍니다. 만약 핸드 블렌더가 없다면, 믹서기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믹서기도 없을 경우에는, 삶거나 찐 단호박을 주걱이나 포크로 최대한 으깬 후 우유와 함께 잘 섞어주어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11
곱게 갈린 단호박과 우유를 잘 섞어준 후, 마지막으로 꿀 1큰술을 넣고 부드럽게 저어줍니다. 우유를 너무 오래 끓이면 맛이 변할 수 있으니, 따뜻하게 데워지는 정도까지만 끓여주세요. 약불에서 은근하게 데우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2
짜잔! 먹음직스러운 단호박 라떼가 완성되었습니다. 마치 전문가가 만든 것처럼 곱고 예쁜 색감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재료를 곱게 갈아주어야 텁텁함 없이 부드러운 목넘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따뜻하게 데워진 라떼를 잔에 따르고, 준비해둔 썰은 대추와 잣을 고명으로 올려 장식하면 더욱 특별한 단호박 라떼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