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이 가득한 멜론 프로슈토 롤
제철 멜론 활용법, 멜론 자르는 법, 멜론 프로슈토 롤, 고급 와인 안주 만들기
향긋하고 달콤한 제철 멜론의 계절입니다. 봄에 잠깐 맛볼 수 있는 귀한 멜론은 신선한 상태 그대로 즐길 때 그 풍미가 최고입니다. 오늘은 그 달콤함을 한층 끌어올릴 특별한 레시피, 멜론 프로슈토 롤을 소개합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멜론 자르는 법부터 근사한 와인 안주로 변신시키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주요 재료
- 멜론 1개 (잘 익고 단단한 것으로 선택)
- 프로슈토 (얇게 썬 것)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멜론을 깨끗하게 세척한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매끄러운 표면을 가진 무네트 멜론처럼 색깔이 노랗고 동글동글한 모양의 멜론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멜론을 반으로 정확하게 잘라줍니다.
Step 2
멜론 중앙에 있는 씨 부분을 숟가락을 이용해 깨끗하게 파내어 제거해주세요.
Step 3
반으로 자른 멜론을 이제 4등분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멜론을 다루기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4
멜론 과육을 모양 그대로 살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줄 거예요. 칼을 이용해 껍질과 과육 사이를 조심스럽게 저미듯 잘라낸 후,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멜론 본연의 모양과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5
멜론을 자르는 또 다른 방법으로, 화채용 스쿱을 사용하여 동그랗게 모양을 내며 씨를 파낸 후, 남은 멜론 속을 그릇처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껍질째 담아내면 더욱 멋스럽습니다.
Step 6
단맛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과육으로 인기가 많은 멜론은 수확 기간이 짧아 더욱 귀하게 여겨집니다. 한 입 크기로 자른 멜론 조각들을 껍질 위에 그대로 올려 플레이팅해도 좋고, 접시나 트레이에 보기 좋게 지그재그로 담아내면 더욱 근사한 테이블 세팅이 완성됩니다.
Step 7
이제 멜론 조각 위에 얇게 썬 프로슈토를 올려줄 차례입니다. 만약 프로슈토가 냉동 상태였다면 완전히 해동되지 않아 모양이 예쁘게 잡히지 않을 수 있어요. 프로슈토가 부드럽게 녹은 상태에서 멜론 과육 위에 자연스럽게 걸쳐주거나, 따로 곁들여 내도 충분히 멋스럽습니다.
Step 8
이 멜론 프로슈토 롤은 와인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시원한 와인 한 잔을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 요즘 금주 중이라 함께 즐기지 못하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Step 9
멜론을 예쁘게 자르고 프로슈토를 곁들이는 이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훌륭하고 세련된 와인 안주가 완성됩니다. 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한 멜론의 맛과 짭조름한 프로슈토의 조화는 입안 가득 풍성함을 선사하며, 멜론의 단맛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천상의 조합입니다. 특별한 날, 홈 파티 메뉴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