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시원한 여름 수박 샤베트
입 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 집에서 만드는 초간단 수박 샤베트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큼 달콤한 과일, 바로 수박이죠! 오늘은 흔한 수박화채나 주스 대신, 특별한 여름 간식인 수박 샤베트를 만들어 볼 거예요. 얼음처럼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수박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할 맛이랍니다. 집에서도 카페 부럽지 않은 근사한 디저트를 즐겨보세요!
재료
- 잘 익은 수박 5컵 (큐브 모양으로 썰었을 때 기준)
- 아가베 시럽 1/2컵 (꿀이나 다른 시럽으로 대체 가능)
- 신선한 레몬즙 2 테이블스푼
- 우유 1/2컵 (차가운 상태)
- 초코칩 2 테이블스푼 (장식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박을 먹기 좋은 크기의 얇은 판처럼 썰어주세요. 그다음, 숟가락을 이용해 수박의 씨 부분을 긁어내듯 제거해주시면 씨를 훨씬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씨가 제거되어야 샤베트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2
씨를 깨끗하게 제거한 수박을 약 2cm 크기의 큐브 모양으로 균일하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썰어두면 나중에 믹서기로 갈 때 더욱 편리하답니다.
Step 3
믹서기 볼에 썰어둔 수박 큐브, 달콤함을 더해줄 아가베 시럽 반 컵, 상큼함을 책임질 레몬즙 2 테이블스푼, 그리고 부드러움을 더해줄 차가운 우유 반 컵을 모두 넣어주세요. 이제 곱게 갈릴 때까지 믹서기로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Step 4
더욱 부드럽고 고운 식감을 원하시면, 갈아낸 수박 혼합물을 고운 체에 한 번 걸러주세요. 덩어리진 부분이나 섬유질을 제거하여 훨씬 크리미한 샤베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5
완성된 수박 퓨레를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1인분씩 적당량 담아주세요.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입구를 완전히 꽉 묶거나 밀봉하여 냉동실에 얼릴 준비를 합니다.
Step 6
수박 퓨레가 단단하게 얼면, 비닐팩이나 용기를 꺼내 단단한 도구(예: 숟가락 뒷면, 작은 방망이 등)를 이용해 샤베트 입자가 살아나도록 쳐서 부숴줍니다. 이때, 너무 단단하게 얼었다면 잠시 실온에 두어 살짝 녹인 후 작업하면 더욱 쉽게 부술 수 있어요. 샤베트 입자가 적당히 부서지면, 씨앗 모양을 흉내 낼 초코칩 2 테이블스푼을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Step 7
이것으로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은 수박 샤베트가 완성되었습니다! 시원하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