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누드김밥 만들기
우리 집 주말 별미: 눈과 입이 즐거운 섹시한 누드김밥
주말 식탁에 뭘 올릴까 고민되시나요? 이럴 때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누드김밥’으로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세요. 일반 김밥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모두가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예쁘고 맛있는 누드김밥으로 즐거운 주말을 만들어 보세요!
기본 밥 재료
- 따뜻한 밥 2공기
밥 양념
- 소금 1 작은술
- 참깨 (깨소금) 1 작은술
- 들기름 1 큰술
김밥 속 재료
- 달걀 2개
- 넓적한 어묵 2장
- 단무지 4개
- 우엉조림 4개
매콤하게 즐기는 배추김치 양념
- 잘 익은 배추김치 2줄기
- 설탕 1 작은술
- 참깨 (깨소금) 1 작은술
- 들기름 1 작은술
- 소금 1 작은술
- 참깨 (깨소금) 1 작은술
- 들기름 1 큰술
김밥 속 재료
- 달걀 2개
- 넓적한 어묵 2장
- 단무지 4개
- 우엉조림 4개
매콤하게 즐기는 배추김치 양념
- 잘 익은 배추김치 2줄기
- 설탕 1 작은술
- 참깨 (깨소금) 1 작은술
- 들기름 1 작은술
- 잘 익은 배추김치 2줄기
- 설탕 1 작은술
- 참깨 (깨소금) 1 작은술
- 들기름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김밥의 기본이 되는 밥을 준비합니다. 따뜻한 밥 2공기에 들기름 1큰술, 참깨 1작은술,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주걱으로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 양념밥을 만들어 주세요.
Step 2
다음으로 달걀 지단을 부칠 준비를 합니다. 달걀 2개를 깨뜨려 볼에 담고, 포크나 거품기로 알끈을 완전히 제거해 맑게 풀어주세요. 여기에 소금 1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 간을 맞춰줍니다.
Step 3
달걀물을 부을 팬을 약불로 달궈주세요. 식용유를 아주 얇게, 코팅하듯이 두르고 키친타월로 한번 닦아내면 달라붙지 않는 얇은 지단을 부칠 수 있습니다. 풀어둔 달걀물을 팬에 얇고 넓게 부어 앞뒤로 노릇하게 지단을 부쳐주세요. 총 2장을 부쳐줍니다.
Step 4
부쳐낸 달걀 지단은 식힌 후에 김밥에 넣기 좋도록 반으로 잘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4개의 달걀 지단 조각이 만들어집니다.
Step 5
김밥 속 재료로 사용할 어묵을 준비합니다. 넓적한 어묵 2장을 김밥에 넣기 좋은 크기(약 1cm 두께)로 썰어줍니다. 썰어둔 어묵을 팬에 올리고, 약한 불에서 기름을 살짝 둘러 부드럽고 따뜻하게 구워주듯이 익혀줍니다. 너무 센 불에 하면 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6
어묵이 노릇하게 잘 구워졌습니다. 이렇게 볶듯이 구워주면 간장 없이도 자체적인 감칠맛이 살아있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냥 간장에 살짝 찍어 먹어도 별미랍니다.
Step 7
냉장고 속 필수 김밥 재료인 단무지와 우엉조림을 준비합니다. 김밥을 자주 만들어 먹는 집이라면,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해두는 것이 좋아요. 시판용 단무지와 우엉조림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Step 8
잘 익은 배추김치는 물기를 살짝 짜내고, 단무지와 비슷한 길이와 크기(약 1cm 두께)로 썰어줍니다. 김밥 속에 넣었을 때 씹는 맛과 매콤함을 더해줄 거예요.
Step 9
썰어둔 배추김치에 맛있는 양념을 더해줍니다. 들기름 1작은술, 참깨 1작은술, 설탕 1작은술을 넣고 조물조물 양념이 잘 배도록 무쳐주세요. 새콤달콤매콤한 맛이 김밥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Step 10
이제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났습니다! 김밥을 말 준비를 합니다. 김발 위에 김 한 장을 올리고, 그 위에 준비된 양념밥을 최대한 얇고 넓게 펴 발라주세요. 밥이 두꺼우면 김밥이 터지거나 모양이 예쁘지 않으니 얇게 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1
밥을 얇게 깐 김 위에 랩(랩 또는 비닐)을 한 장 깔아줍니다. 이 랩이 김밥을 모양 있게 말고, 밥이 흩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12
랩을 깐 상태 그대로 김과 밥을 함께 뒤집어 줍니다. 이제 김이 위로 오도록 놓고 준비한 속 재료들을 가지런히 올려줍니다. 먼저 부드러운 달걀 지단을 길게 올려줍니다.
Step 13
달걀 지단 위에 구워둔 어묵 한 장을 올려주세요. 그 위로 단무지, 우엉조림, 그리고 맛있게 무쳐둔 배추김치까지, 준비한 속 재료들을 차곡차곡 쌓아 올려 줍니다.
Step 14
속 재료를 다 올렸으면, 이제 김밥을 말아줄 차례입니다. 김발을 이용하여 재료들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꾹꾹 눌러가며 단단하게 말아줍니다. ‘잘~~~ 말아줘. 잘~~~ 눌러줘.’ 자두 씨의 노래 가사처럼 정성껏 말아주세요. 랩 덕분에 모양이 쉽게 흐트러지지 않고 예쁘게 말린답니다.
Step 15
완성된 누드김밥 위에 색다른 토핑을 더해봅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마요네즈를 김밥 위에 살짝 뿌려주세요.
Step 16
마요네즈 위에 훈연향 가득한 가쓰오부시를 솔솔 뿌려주면, 마치 회전초밥집에서 맛보는 듯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충분히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Step 17
다른 누드김밥에는 매콤한 오징어 젓갈을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의외의 조합이지만, 짭조름하고 매콤한 맛이 누드김밥과 잘 어울려 별미가 됩니다.
Step 18
혹시 재료가 남았다면, 걱정 마세요! 남은 재료와 밥으로는 일반 김밥처럼 김 위에 밥을 펴고 속 재료를 넣어 돌돌 말아주면 됩니다. 평범하지만 익숙하고 맛있는 김밥이 완성됩니다.
Step 19
드디어 완성된 두 가지 스타일의 김밥입니다! 겉에 김이 있는 ‘옷 입은 김밥’과 밥이 겉으로 보이는 ‘옷 벗은 김밥(누드김밥)’이 나란히 놓여있네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죠?
Step 20
또 다른 방법으로, 완성된 일반 김밥 위에 알싸한 날치알을 올려주면 톡톡 터지는 식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별미로 추천합니다! ^^
Step 21
결과적으로 두 가지 종류의 맛있는 김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눈으로 고르는 재미, 입으로 나누어 먹는 재미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식사가 될 거예요.
Step 22
이렇게 직접 만든 맛있는 김밥을 먹다 보면 식성이 좋은 건지, 김밥을 너무 좋아하는 건지, 입맛도 없고 다른 반찬은 생각나지 않네요. 마치 ‘나만의 김밥 나라’에 온 것처럼 행복한 기분입니다. 이대로 김밥과 함께 굴러갈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