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생이 품은 알배추전: 겨울 바다의 향긋함이 가득한 별미
겨울철 별미, 매생이 알배추전: 깊은 바다 향과 아삭함의 조화
조금 밋밋할 수 있는 배추전에 향긋하고 독특한 풍미의 매생이를 더해,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별미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알배추의 아삭한 식감과 매생이의 부드러움, 그리고 고소한 전의 조화가 일품이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알배추 12장 내외 (속대 위주)
- 건조 매생이 1봉 (약 10~15g)
- 부침가루 1컵 (약 100g)
- 물 1컵 (약 200ml)
- 식용유 적당량
간장 소스
- 양조간장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약간
- 양조간장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알배추는 잎이 부드러운 속대 위주로 12장 정도 준비해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후, 키친타월 등으로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마른 매생이는 볼에 담고 찬물 1/2컵 정도를 부어주세요. 젓가락을 이용해 매생이가 뭉치지 않도록 살살 풀어줍니다.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풀어지는 상태가 좋습니다.
Step 3
풀어둔 매생이에 부침가루 1컵과 물 1/2컵을 넣고 섞어 반죽물을 만들어 주세요. 젓가락으로 멍울 없이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너무 묽으면 부침가루를, 너무 되면 물을 약간씩 추가하여 농도를 조절합니다.
Step 4
준비한 알배추는 잎의 불룩한 윗부분을 칼로 얇게 저미거나, 칼등으로 톡톡 두드려 살짝 납작하게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전을 부쳤을 때 고르게 익고 식감이 더욱 좋습니다.
Step 5
납작하게 만든 알배추를 매생이 반죽물에 앞뒤로 꼼꼼하게 묻혀주세요. 매생이 반죽이 배추 잎 사이사이에 잘 스며들도록 해주세요.
Step 6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기름 온도가 충분히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 중불) 기름이 달궈지면 매생이 반죽 묻힌 배추를 조심스럽게 올려주세요.
Step 7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게 부쳐주세요. 배추의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이 고르게 익으면서 맛있는 전이 완성됩니다.
Step 8
작은 볼에 양조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을 넣고 섞어 간장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완성된 매생이 배추전을 이 간장 소스에 찍어 드시면 풍미가 훨씬 더 살아나 정말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