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고추야채 참치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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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ago

캔참치로 만드는 근사한 집반찬, 고추야채 참치

캔참치를 활용하여 집에서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고추야채 참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매콤달콤한 양념과 아삭한 채소, 고소한 참치가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먼저 캔참치 150g은 체에 밭쳐 기름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더욱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채소들은 깨끗이 씻어 모두 잘게 깍둑썰기 하거나 다져서 미리 준비해주세요. 캔 옥수수는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둡니다.

볼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준비합니다. 생강소스가 없다면 다진 생강을 아주 소량 사용하거나 생략해도 괜찮아요. 모든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미리 만들어두면 요리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 2 큰술을 두르고, 썰어둔 감자와 당근을 먼저 넣어 중불에서 달달 볶아주세요. 감자와 당근은 익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므로 가장 먼저 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감자가 어느 정도 익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썰어둔 양파와 풋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센 불에서 재빨리 볶아줍니다. 채소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니 너무 오래 볶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옥수수(스위트콘)를 넣고 모든 재료와 함께 살짝만 더 볶아줍니다. 옥수수는 오래 볶으면 식감이 물러질 수 있으니 가볍게 섞는다는 느낌으로 볶아주세요.

약 20초 정도만 더 볶은 후,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모두 붓고 재료와 버무리듯 골고루 볶아줍니다. 양념이 타지 않도록 불을 중불로 조절해가며 맛있게 볶아주세요. 양념이 재료에 잘 배도록 1~2분간 볶아주면 좋습니다.

이제 기름기를 뺀 캔참치를 넣고, 양념이 참치와 채소에 골고루 잘 섞이도록 부드럽게 버무려주듯 볶아줍니다. 참치를 넣은 후에는 너무 오래 볶지 않는 것이 좋으며, 양념이 잘 코팅될 정도로만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취향에 따라 통깨를 솔솔 뿌려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통깨는 생략하셔도 괜찮지만, 뿌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운 고추야채 참치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비벼 먹거나, 쌈 채소와 함께 즐겨도 정말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