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고소한 멸치 꼴뚜기 볶음 레시피
온 가족이 좋아하는 국민 밑반찬, 멸치 꼴뚜기 볶음 완벽 레시피
입맛 없을 때도 자꾸만 손이 가는 마성의 밑반찬! 작은 멸치와 귀여운 꼴뚜기를 함께 볶아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멸치와 꼴뚜기, 그리고 고소한 잣의 조화는 마치 보물찾기처럼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하죠. 씹을수록 고소함이 살아나는 멸치와 미니 오징어 같은 쫄깃한 꼴뚜기가 어우러져, 한입 베어 물 때마다 건강까지 챙기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마른 꼴뚜기는 멸치보다 더 귀한 식재료로, 이 둘의 조합은 특별한 별미입니다. 팁을 드리자면, 멸치와 꼴뚜기를 볶을 때 마요네즈를 살짝 넣어주면 훨씬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더할 수 있어요. 또한, 마른 건어물 자체에 염분이 있으니 간장은 최소한으로 사용하여 짠맛보다는 감칠맛을 살리고, 설탕이나 올리고당은 충분히 넣어 달콤짭짤한 맛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맛있게 만드는 비결입니다.
주재료
- 잔멸치 2줌 (약 30-40g)
- 작은 꼴뚜기 1줌 (약 20-30g)
- 잣 2-3큰술 (약 20g)
- 다진 마늘 1큰술
- 마요네즈 1큰술
- 식용유 (또는 카놀라유) 3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참깨) 1큰술
- 붉은 고추 1/2개 (씨 제거 후 송송 썰기)
- 청양고추 1개 (씨 제거 후 송송 썰기)
볶음 양념장
- 양조간장 2큰술
- 설탕 1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매실청 1큰술
- 생강즙 1/2큰술 (없으면 생강가루 약간)
- 양조간장 2큰술
- 설탕 1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매실청 1큰술
- 생강즙 1/2큰술 (없으면 생강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메인 재료인 잔멸치와 작은 꼴뚜기를 준비합니다. 멸치에는 혹시 붙어 있는 쓴맛 나는 내장이 있다면 제거해주시고, 꼴뚜기는 머리와 몸통 사이를 분리한 후 먹기 좋은 크기(반으로 자르거나 그대로)로 준비해주세요.
Step 2
꼴뚜기는 흐르는 찬물에 아주 살짝만 헹궈주세요. 너무 오래 씻으면 맛이 빠질 수 있습니다.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는 것이 중요해요. 이 과정은 꼴뚜기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과도한 염분을 약간 낮추며, 딱딱하게 말라있는 꼴뚜기를 살짝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Step 3
달궈지지 않은 마른 팬에 잔멸치를 넣고 중약불에서 2-3분간 살짝 볶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멸치의 비린 맛을 제거하고 더욱 바삭하게 만들 수 있으며, 볶음 요리 시 부서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Step 4
팬에 식용유 3큰술을 넉넉하게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줍니다. 마늘 향이 고소하게 올라오고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마늘을 태우지 않도록 불 조절에 유의하세요.
Step 5
작은 볼에 볶음 양념장 재료(양조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매실청 1큰술, 생강즙 1/2큰술)를 모두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 준비합니다. 마늘이 노릇해지면 준비된 양념장을 팬에 붓고, 중불에서 양념이 바글바글 끓어오를 때까지 한번 끓여줍니다.
Step 6
양념장이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미리 볶아둔 잔멸치, 물기를 제거한 꼴뚜기, 그리고 고소한 잣을 팬에 빠르게 넣어줍니다. 재료들이 양념에 잘 버무려지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Step 7
여기에 마요네즈 1큰술을 추가하여 볶아줍니다. 마요네즈는 멸치와 꼴뚜기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타지 않도록 약불에서 계속 저어주세요.
Step 8
약 5분간 재료들이 양념과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과 통깨 1큰술을 넣고 한 번 더 가볍게 섞어준 후 불을 끕니다. 이때, 붉은 고추와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함께 넣어주면 보기에도 좋고, 매콤한 맛이 더해져 느끼함을 잡아주고 감칠맛을 높여줍니다. 이렇게 맛있는 멸치 꼴뚜기 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