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 쫀득 홍콩식 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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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는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의 홍콩식 굴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신선한 굴과 다양한 채소를 듬뿍 넣어 풍미를 더하고, 감자전분, 고구마전분, 찹쌀가루를 황금 비율로 섞어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완벽한 식감을 살렸습니다. 단순히 부쳐 먹어도 맛있고, 치아바타와 함께 훌륭한 굴전 샌드위치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막걸리 안주로도 제격이며, 푸짐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홍콩식 굴전으로 특별한 맛을 경험해 보세요!
주재료
- 생굴 250g
- 양파 1/2개
- 애호박 1/3개
- 팽이버섯 1/4봉 (또는 조금)
- 당근 1/4개
- 쪽파 2줄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굴전을 더욱 바삭하고 쫀득하게 만들어 줄 반죽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볼에 찹쌀가루 1큰술, 감자전분 4큰술, 고구마전분 3큰술을 담아주세요. 이 세 가지 가루의 조합이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홍콩식 굴전의 핵심입니다.
Step 2
여기에 감칠맛을 더해줄 소금 1큰술과 향긋함을 더해줄 바질가루 1작은술을 넣고 가루 재료들이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Step 3
손질한 생굴 250g과 채 썬 채소(양파, 애호박, 당근) 및 팽이버섯, 송송 썬 쪽파를 준비해주세요. (Tip: 애호박, 당근,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사용하면 익는 속도가 빨라지고 식감이 좋습니다. 미리 채 썰어 냉동해둔 채소를 활용해도 간편합니다.) 모든 재료를 볼에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의 농도를 맞춰줍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넣기보다, 재료들이 겨우 섞일 정도로만 되직하게 반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굴에서 나오는 수분까지 고려하여 약간 되직하게 농도를 잡아야 전이 부서지지 않고 맛있게 부쳐집니다.
Step 4
이렇게 만들어진 걸쭉한 굴전 반죽을 랩으로 씌워 냉장고에서 약 30분간 숙성시켜 줍니다. 숙성 과정을 거치면 반죽의 찰기가 더욱 살아나 더욱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숙성이 끝난 후에는 다시 한번 잘 섞어 준비해주세요.
Step 5
달궈진 팬에 넉넉한 양의 식용유를 두르고, 숙성된 굴전 반죽을 먹기 좋은 크기로 올려 부쳐줍니다. 밑면이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었을 때 뒤집어주세요. 가스레인지 불이 가운데 부분에 집중될 경우 골고루 익지 않을 수 있으니, 팬을 살살 돌려가며 부쳐주면 전체적으로 균일하고 바삭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6
바삭하게 잘 부쳐진 굴전은 감자전분, 고구마전분, 찹쌀가루의 황금 배합 덕분에 겉은 매우 바삭하면서도 속은 쫄깃한, 그야말로 홍콩식 굴전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굴 본연의 신선한 풍미와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맛을 선사합니다.
Step 7
홍콩식 굴전을 샌드위치로 즐기고 싶다면, 치아바타 빵을 반으로 가른 후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잘 구워진 치아바타 위에 따끈하게 부쳐낸 홍콩식 굴전을 척 올리고, 취향에 따라 케첩, 데미그라스 소스, 마요네즈 등을 뿌려줍니다.
Step 8
굴전 위에 구운 치아바타 빵을 덮어 샌드위치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빵을 덮으면 굴전이 자연스럽게 눌리면서 샌드위치 형태로 잡힙니다. 샌드위치 포장지로 예쁘게 감싸주면, 길거리 음식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홍콩식 굴전 샌드위치’가 완성됩니다. 영양도 만점이라 더욱 좋습니다.
Step 9
이렇게 완성된 굴전 샌드위치는 개별 포장하여 냉동실에 보관해두면, 나중에 간편하게 식사나 간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바쁜 아침이나 출출할 때 꺼내 먹기 좋습니다.
Step 10
샌드위치 형태로 만들지 않고 굴전 그대로 즐길 경우, 양념 간장(간장, 고춧가루 약간)을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밥 없이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시원한 막걸리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겉은 바삭, 속은 쫄깃, 입안 가득 퍼지는 신선한 바다의 향을 느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