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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전골: 소고기와 다채로운 버섯의 풍미 가득한 특별한 요리





버섯전골: 소고기와 다채로운 버섯의 풍미 가득한 특별한 요리

버섯전골 :: 백선, 곤지7호, 순정 버섯으로 더욱 깊고 풍성해진 소고기 버섯전골 레시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거나 손님 초대 시 특별한 메뉴로 손색없는 소고기 버섯전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메인 요리로도 든든하며, 따뜻한 국물이 함께 제공되어 푸짐한 식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달콤한 소불고기 양념으로 재운 소고기와 향긋한 버섯의 조화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으로,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냄비 하나로 근사한 상차림을 완성하고, 식탁 위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는 재미까지 더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버섯류
  • 상황 : 손님접대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소불고기용 소고기 500~600g
  • 배추 7~8장
  • 다양한 종류의 버섯 (적당량)
  • 양파 1개
  • 청양고추 2개

버섯전골 양념 및 육수
  • 진간장 3큰술
  • 설탕 1/2큰술
  • 맛술 (미림 또는 청주)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2큰술
  • 멸치 다시마 육수 6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버섯전골의 풍미를 더해줄 소고기를 준비합니다. 불고기용으로 흔히 쓰이는 설도 부위를 사용하면 얇게 썰어져 있어 조리하기 편리합니다. 키친타월을 이용해 소고기의 핏물을 꼼꼼하게 제거해 주세요. 핏물을 제거해야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2

제거한 핏물 위에 후추 약간, 다진 마늘 1큰술, 진간장 4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소고기에 밑간을 해줍니다. 만약 양파나 배추를 더 많이 넣지 않을 경우, 단맛을 살짝 더하기 위해 올리고당이나 매실청을 소량 추가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고기 밑간을 마친 후, 버섯전골에 들어갈 채소들을 손질해 줍니다. 만약 당면을 추가하고 싶다면, 이때 미리 미지근한 물에 불려두거나, 시간이 없다면 나중에 다른 냄비에서 살짝 삶아서 넣으면 됩니다.

Step 3

양파는 껍질을 벗겨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0.5cm 두께로 약간 도톰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게 썰면 익으면서 흐물거릴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신선한 배추는 7~8장 정도를 골라 흐르는 물에 잎 사이사이 먼지까지 꼼꼼하게 씻어줍니다. 깨끗이 씻은 배추는 꼭지를 자르고, 길게 세로로 한 번 썬 후, 먹기 좋은 크기(약 5~6cm)로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썰어두면 국물과 함께 떠먹기 편합니다.

Step 5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청양고추 2개를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매운맛을 선호하지 않거나 아이들과 함께 먹을 경우 생략하거나 양을 조절해도 좋습니다.

Step 6

버섯전골의 화려한 풍미를 책임질 버섯을 준비합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국산 품종인 경기 버섯 중에서도 백선, 곤지7호, 순정 세 가지를 활용했습니다. 백색 느타리인 ‘백선’은 쫄깃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을, ‘곤지7호’는 크고 먹음직스러우며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향이 진한 ‘순정’ 버섯은 건강에도 유익하며, 특히 간장 베이스의 전골 요리에 잘 어울려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등 좋아하는 버섯을 다양하게 활용해도 좋습니다.

Step 7

다양하게 준비한 버섯들은 지저분한 밑동 부분을 제거하고, 너무 큰 버섯은 손으로 먹기 좋게 찢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버섯의 양념이 더 잘 배고 식감도 부드러워집니다.

Step 8

이제 전골냄비에 재료를 예쁘게 담아낼 차례입니다. 가장 밑바닥에는 양파를 깔아주고, 그 위로 손질해 둔 배추, 송송 썬 청양고추를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버섯을 보기 좋게 얹어 줍니다. 이렇게 채소를 먼저 깔면 국물이 더욱 시원해집니다.

Step 9

준비한 전골냄비 위에 밑간해 둔 소고기를 골고루 올리고, 멸치 다시마 육수 600ml를 부어줍니다. 만약 바로 상에서 끓여 먹는 것이 아니라 미리 끓여서 낼 경우에는, 소고기와 양파를 먼저 살짝 볶다가 버섯과 배추를 나중에 넣어주면 채소의 식감을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할머니께서 드실 버섯전골이라,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넣고 푹 끓여 깊은 맛을 낼 예정입니다. 이렇게 한 번에 끓이면 재료들이 서로의 맛을 흡수하여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10

전골이 끓기 시작하면, 뭉쳐있는 소고기를 젓가락을 이용해 살살 풀어주며 익혀줍니다. 채소에서 우러나오는 채수가 많으므로 처음부터 육수를 너무 많이 붓기보다는, 끓이면서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고기가 완전히 익고 국물이 우러나면, 국간장 2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이때 기호에 따라 다진 마늘을 조금 더 추가하여 풍미를 더해도 좋습니다.

Step 11

이렇게 완성된 버섯전골은 식탁에 그대로 올려 보글보글 끓여 먹어도 좋고, 미리 끓여낸 후 따뜻하게 데워 먹어도 훌륭합니다. 달콤한 소고기와 향긋한 버섯의 조화로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특히 손님 초대 요리로 준비하면 정성이 돋보이는 메뉴가 될 것입니다. 자극적인 음식에 지쳤다면, 건강하고 맛있는 버섯전골으로 슴슴하면서도 깊은 맛을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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