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아보카도와 톡톡 터지는 명란의 조화,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영양 만점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레시피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을 소개합니다. 명란젓 특유의 짭짤한 감칠맛과 부드러운 아보카도의 풍미가 만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레시피죠. 명란젓은 명태알을 소금에 절여 만든 젓갈로, 고소한 참기름, 향긋한 파와 함께 무쳐 먹거나 찌개, 계란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오늘은 이 매력적인 명란젓을 활용하여,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을 함께 만들어 볼 거예요. 신선한 재료들의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주요 재료
- 저염 명란젓 1/2개 (약 50g)
- 잘 익은 아보카도 1/4개
- 신선한 달걀 1개
- 탱글탱글한 날치알 1큰술
- 고소한 김가루 약간
- 향긋한 참기름 약간
- 오독오독 씹히는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명란젓의 얇은 막을 조심스럽게 제거해 주세요. 칼끝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알만 깔끔하게 발라내야 비빔밥에 넣었을 때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아보카도는 준비된 칼로 씨앗 주변을 따라 둥글게 칼집을 내어주세요.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씨앗 깊이까지 도달하도록 살짝만 칼집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칼집을 낸 아보카도 부분을 두 손으로 잡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비틀어 부드럽게 반으로 갈라주세요. 씨앗은 칼을 비스듬히 꽂아 살짝 돌려 빼거나 숟가락으로 파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두껍게 썰면 밥과 섞기 어려울 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Step 4
탱글탱글한 식감이 매력적인 날치알은 쓴맛을 제거하고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청주(또는 맛술)를 살짝 넣어주세요. 그런 다음, 고운 체에 밭쳐 물기를 살짝 빼주면 더욱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 5
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계란 프라이를 예쁘게 만들어 주세요. 취향에 따라 반숙 또는 완숙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노른자가 살아있는 반숙 프라이는 비빔밥에 섞었을 때 더욱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6
깊이가 있는 완성 그릇에 따뜻한 밥 한 공기를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밥이 너무 뜨거우면 아보카도가 물러질 수 있으니 한 김 식혀 담아도 좋습니다.
Step 7
밥 위에 준비한 재료들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아보카도를 꽃잎처럼 빙 둘러 예쁘게 모양을 내고, 중앙에는 날치알을 듬뿍 올려주세요. 그 옆으로 먹음직스러운 명란젓과 고소한 김가루, 그리고 노른자가 반숙으로 익은 계란 프라이를 가지런히 세팅하면 시각적으로도 훌륭한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솔솔 뿌려 풍미를 더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