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맛있는 양배추전: 아이들도 좋아하는 특별한 레시피
남은 양배추를 활용한 초간단 양배추전 만들기
통 양배추를 요리하고 남은 자투리 양배추, 애매하게 조금씩 남아서 버리기 아까우셨죠? 특히 아이들이 채소를 잘 먹지 않아 걱정이신가요? 이 레시피는 남은 양배추를 활용하여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부드럽고 담백한 양배추전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쪄서 먹으면 손이 잘 안 가는 양배추도 전으로 만들면 고기만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도 푹 빠질 거예요! 간단한 재료로 근사한 반찬이나 간식을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양배추 (넉넉히)
- 애호박 (약 1/4개)
- 당근 (약 1/4개)
- 부침가루 (약 1컵, 농도 조절)
- 계란 (1~2개)
- 물 (소량, 농도 조절)
- 포도씨유 또는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전의 맛을 좌우할 신선한 채소를 준비합니다. 양배추, 애호박, 당근은 깨끗하게 씻은 후, 얇고 고르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채 썬 채소는 보관용 비닐팩에 담아주세요. 이렇게 미리 채 썰어 두면 다음 요리 준비가 훨씬 간편해집니다.
Step 2
채소를 담은 비닐팩에 부침가루를 넣고 입구를 잘 막은 후, 가볍게 흔들어 줍니다. 부침가루는 처음부터 많이 넣기보다는, 채소에 가볍게 코팅될 정도로 조금씩 추가하며 흔들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채소에 부침가루 옷이 고르게 입혀지고, 최소한의 가루로도 풍성한 채소를 즐길 수 있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볼에 계란을 깨뜨려 넣고, 물은 아주 소량만 넣어 가볍게 풀어줍니다. 야채 자체에서도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계란물은 너무 묽지 않게 농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따 채소를 섞었을 때 적당한 반죽 농도가 되도록 조절해 주세요.
Step 4
부침가루 옷을 입힌 채소를 계란물에 넣고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채소 하나하나에 계란물이 잘 묻도록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양배추의 달콤함과 다른 채소들의 식감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맛을 냅니다.
Step 5
팬을 중불로 달군 후, 포도씨유나 식용유를 넉넉히 두릅니다. 반죽을 작은 국자로 한 국자씩 떠서 팬에 조심스럽게 올립니다. 동글납작하게 모양을 잡아주면서,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도록 중불에서 천천히 구워줍니다. 가장자리가 살짝 바삭해지기 시작하면 뒤집을 준비를 합니다.
Step 6
전의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개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뒤집어 줍니다. 뒤집은 후에는 젓가락이나 뒤집개로 살짝 눌러가며 양쪽 면이 모두 황금빛 갈색이 되도록 구워줍니다. 속까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게 구워진 양배추전은 근사한 한 끼 식사나 든든한 간식이 되어줄 것입니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