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향긋한 집밥 백선생 가지밥
한 그릇 뚝딱! 백종원 가지밥 레시피: 여름 별미로 딱이에요!
여름 제철 가지로 만든 초간단 밥 요리! 얼마 전 백종원 님께서 소개해주신 가지밥을 따라 해봤어요. 쌀 위에 가지를 듬뿍 올려 짓는 이 요리는 만들기도 쉽고 맛도 정말 좋답니다. 더운 날씨에 입맛 없을 때, 후다닥 만들어서 든든하게 한 끼 식사로 즐기기 안성맞춤이에요! 🍚🍆
주재료
- 가지 2개 (중간 크기)
- 쌀 2컵 (종이컵 기준)
가지 볶음 양념
- 대파 1대 (흰 부분 위주)
- 식용유 2큰술
- 진간장 2큰술
- 들기름 1큰술
부추 양념 간장
- 부추 한 줌 (약 500원 동전 크기)
- 다진 대파 2큰술
- 다진 마늘 2/3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설탕 1/2큰술
- 진간장 (재료 높이만큼)
- 생수 2큰술
- 참기름 약간
- 볶은 깨 약간
- 대파 1대 (흰 부분 위주)
- 식용유 2큰술
- 진간장 2큰술
- 들기름 1큰술
부추 양념 간장
- 부추 한 줌 (약 500원 동전 크기)
- 다진 대파 2큰술
- 다진 마늘 2/3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설탕 1/2큰술
- 진간장 (재료 높이만큼)
- 생수 2큰술
- 참기름 약간
- 볶은 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가지 2개를 준비해주세요. 요즘 가지가 제철이라 아주 저렴해요! (제가 구입할 때는 4개에 1200원이었답니다.) 가지는 쌀 1컵당 1개 정도의 비율로 사용하면 밥과 가지의 조화가 아주 좋답니다.
Step 2
맛있는 부추 양념 간장을 만들어 볼까요? 먼저 부추는 깨끗이 씻어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약 500원 동전 크기 분량). 이제 믹싱 볼에 썰어둔 부추, 다진 대파 2큰술, 다진 마늘 2/3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2큰술을 넣습니다. 여기서 양념 간장의 핵심은 바로 부추의 향긋함이에요! 향긋한 부추 향이 더해져 더욱 맛있답니다. 재료들을 넣고, 진간장은 재료들이 잠길랑 말랑할 정도까지만 (재료 높이만큼) 부어주세요. 저는 간장만으로 채우면 너무 짜게 느껴질 때가 있어서, 생수 2큰술을 추가로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약간과 볶은 깨를 솔솔 뿌려주세요. 이 모든 재료를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면 맛있는 양념 간장 완성! 잠시 두면 재료들의 맛이 서로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낼 거예요.
Step 3
준비된 가지 2개를 반으로 갈라, 0.5cm 정도의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썰어주면 밥과 함께 익었을 때 부드럽게 즐기기 좋아요.
Step 4
대파 1대를 준비해주세요. 흰 부분 위주로 사용하면 더 좋아요.
Step 5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준비한 대파를 넣고 중약불에서 볶아줍니다. 대파가 투명해지고 노곤노곤해지면서 맛있는 파 향이 올라오기 시작할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Step 6
파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썰어둔 가지를 모두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가지는 특성상 기름을 잘 흡수하는 식재료예요. 그래서 기름을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해질 수 있으니, 저는 레시피에 나온 것보다 기름 양을 조금 줄였답니다. (원래 레시피에는 오일 양이 더 많아요!) 가지가 기름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며 볶아주세요.
Step 7
가지가 살짝 부드러워지고 숨이 죽으면, 진간장 2큰술을 넣고 나머지 간이 잘 배도록 함께 볶아줍니다. 간장이 가지에 코팅되듯 볶아주면 더욱 맛있어요.
Step 8
마지막으로 불을 끄기 직전에 들기름 1큰술을 팬 가장자리에 둘러 향을 더해주세요. 백종원 님의 레시피에는 들기름이 없었지만, 저는 들기름 특유의 고소한 향을 좋아해서 살짝 추가했답니다. 취향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
Step 9
이제 밥을 지을 차례예요. 평소 밥을 지을 때보다 밥물을 평소보다 약간 적게 잡아주세요. 찰진 밥을 원하시면 밥물 양을 평소와 같게 하셔도 좋습니다. 볶아둔 가지와 양념을 밥솥에 안친 쌀 위에 예쁘게 올려줍니다.
Step 10
밥솥의 취사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이제 밥솥이 맛있는 가지밥을 만들어 줄 거예요. 🍚
Step 11
따끈하고 구수한 가지밥 완성입니다! 🍚🍆 부드러운 가지와 향긋한 양념이 어우러져 정말 근사한 한 끼가 완성되었어요. 만들어둔 부추 양념 간장을 곁들여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