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속 편한 소고기 양배추죽





속 편한 소고기 양배추죽

위와 장을 달래주는 부드러운 소고기 양배추죽

이 레시피는 위염이나 장염으로 고생할 때 저를 위해 만들었던 ‘생계형 레시피’예요. 맵고 자극적인 음식 대신 소화가 잘 되는 재료들로 정성껏 끓여냈답니다. 가끔 아이들이 배가 아프다고 할 때도 끓여주는데, 아이들도 부담 없이 잘 먹어서 안심이에요. 소화에 좋은 양배추와 따뜻한 성질의 소고기가 만나 위와 장에 편안함을 더해주니, 아프지 않더라도 든든하고 속 편한 아침 식사로 즐기시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재료
  • 양배추 250g (약 1/4통)
  • 간 소고기 150g
  • 흰 쌀밥 2공기 (따뜻한 밥)
  • 소금 1/2 티스푼
  • 참기름 1 테이블스푼
  • 다진 마늘 1 테이블스푼
  • 김가루 약간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양배추 250g을 깨끗하게 씻은 후, 최대한 곱게 다져주세요. 아이들도 먹기 좋도록 아주 잘게 다지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냄비에 참기름 1 테이블스푼을 두르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여기에 다진 마늘 1 테이블스푼과 간 소고기 150g을 넣고, 소고기 겉면이 익어 고슬고슬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마늘 향이 올라오도록 충분히 볶아주세요.

Step 3

소고기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준비해둔 다진 양배추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양배추가 살짝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2~3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Step 4

이제 따뜻한 흰 쌀밥 2공기를 넣고, 볶아진 소고기와 양배추와 잘 섞이도록 주걱으로 가볍게 눌러가며 볶아줍니다. 밥알이 양념과 재료들을 고루 머금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Step 5

1차로 물 500ml를 붓고, 밥과 재료들이 뭉치지 않도록 저어주며 끓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주세요. 물이 금방 졸아들면서 재료들이 부드러워지기 시작합니다.

Step 6

물이 거의 졸아들면, 나머지 물 500ml를 마저 붓고 소금 1/2 티스푼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밥알이 퍼지고 양배추가 완전히 부드럽게 흐물거릴 때까지, 약 10~1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뭉근하게 끓여야 속이 편안한 죽이 완성됩니다.

Step 7

잘 끓여진 죽을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기호에 따라 김가루 약간을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죽은 맛도 좋고, 따뜻하게 속을 달래주는 착한 음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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