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시원하고 깊은 맛, 겨울철 보양식 ‘굴국’ 만들기





시원하고 깊은 맛, 겨울철 보양식 ‘굴국’ 만들기

제철 굴로 만드는 쉽고 맛있는 굴국 레시피

겨울철 별미인 싱싱한 생굴로 맑고 시원한 굴국을 끓여보세요. 보양식으로도 손색없는 굴국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요리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매력적인 국 요리입니다. 굴의 신선한 풍미와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거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1 인분
  • 조리시간 : 1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굴국 재료
  • 신선한 생굴 10알
  • 무 약간 (국물용, 얇게 썰어주세요)
  • 대파 1/2대 (어슷 썰어주세요)
  • 국간장 또는 조선간장 1/2큰술
  • 소금 1/2큰술 (간 조절용)
  • 다진 마늘 1/2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생굴을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해요. 생굴에는 껍질 조각이나 불순물이 묻어있을 수 있으니, 찬물에 소금을 한 줌 넣고 살살 주물러가며 헹궈주세요. 굴알을 하나하나 부드럽게 문질러 헹궈내야 굴이 상하지 않고 깨끗하게 손질된답니다.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헹궈주세요.

Step 2

깨끗하게 손질된 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굴알 사이사이에 낀 껍질 조각이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해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씹을 때 불편함 없이 맛있게 굴국을 즐기실 수 있어요.

Step 3

냄비에 생수 또는 시원한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붓고, 얇게 썬 무를 넣어주세요. 육수를 사용하면 국물 맛이 훨씬 깊고 시원해진답니다. 무는 씹는 식감을 위해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시면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어릴 적 어머니께서 해주신 것처럼 어슷 썰는 것을 좋아하지만, 네모나게 썰어도 좋습니다.)

Step 4

물이 끓기 시작하면 썰어둔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세요. 무가 부드럽게 익으면 다진 마늘을 넣습니다. 다진 마늘은 굴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국물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해요. 다만, 너무 많이 넣으면 굴 본연의 맛을 해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사용해주세요.

Step 5

이제 국물 간을 할 차례입니다. 저는 보통 국간장(조선간장)과 소금을 반반씩 섞어 사용하는데요. 국간장만 사용해도 좋고,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만 간을 맞춰도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보고, 싱거우면 추가해주세요.

Step 6

간이 맞춰진 맑은 국물에 준비해둔 생굴을 넣어주세요. 굴을 넣은 후에는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센 불에서 한소끔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세요. 굴은 금방 익기 때문에 오래 끓이면 살이 질겨지고 맛이 덜해질 수 있습니다. 따뜻하게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둔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살짝 끓여주면 맛있는 굴국 만들기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간단한데 정말 맛있을까?’ 하고 의심하실 수도 있지만, 신선한 굴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한 맛이 일품이니 걱정 마세요!

Step 8

국을 끓일 때는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내주는 것이 좋아요. 거품을 제거하면 국물이 더욱 맑아지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는 굴국,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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