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시원하고 깔끔한 고추 물김치





시원하고 깔끔한 고추 물김치

복날 별미! 한정식집 부럽지 않은 아삭한 고추 물김치 만들기

무더운 복날, 뜨거운 보양식과 함께 곁들이기 완벽한 시원하고 아삭한 고추 물김치를 소개합니다. 제철 풋고추로 만들어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며, 절이는 시간과 숙성 시간이 짧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맛이 깔끔하여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훌륭한 밑반찬이죠. 여름에 고추가 가장 맛있을 때 만들어 선물하면 받는 분에게 극찬을 받을 만큼 정성 가득한 선물이 될 거예요. 집들이나 손님 접대 상차림에 올리면 센스 있다는 칭찬은 덤! 요리 실력 만렙으로 만들어 줄 비법,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재료
  • 아삭이 고추 또는 풋고추 20개
  • 무 1/2개
  • 당근 1/2개
  • 다진 마늘 2 큰술
  • 생강 1 작은술
  • 멸치 액젓 4 큰술

육수 재료
  • 물 800g
  • 찹쌀풀 350g
  • 설탕 15g
  • 꽃소금 20g
  • 매실청 40g
  • 다시마 1장

찹쌀풀 만들기
  • 물 400g
  • 찹쌀가루 20g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고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제거해주세요. 꼭지를 제거해야 양념이 속까지 잘 스며들고 나중에 먹기에도 편합니다.

Step 2

고추의 길이 방향으로 반을 가른 후, 숟가락이나 작은 스푼을 이용해 씨앗을 조심스럽게 파내주세요. 이때 고추의 꼭지 부분이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속을 깨끗하게 비워내면 양념이 잘 채워집니다.

Step 3

무는 겉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내고, 채칼을 이용해 얇고 균일한 두께로 채 썰어주세요. 무채가 너무 굵으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얇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당근 역시 무와 비슷한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당근을 넣으면 김치의 색감이 예뻐지고 식감도 더욱 풍부해집니다.

Step 5

넓은 볼에 준비한 채 썬 무와 당근을 넣고 서로 엉키지 않도록 고르게 섞어주세요. 이렇게 재료를 미리 섞어두면 양념이 균일하게 배도록 도와줍니다.

Step 6

채 썬 무와 당근에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멸치 액젓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 무채 속을 완성합니다. 액젓 대신 까나리 액젓이나 국간장을 사용해도 좋지만, 멸치 액젓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7

속을 파낸 고추에 미리 버무려둔 무채 속을 꼼꼼하게 채워 넣어주세요. 이때 무채를 채우면서 생긴 물기가 있다면, 숟가락으로 떠서 고추 안쪽으로 흘려 넣어주면 더욱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Step 8

육수용 찹쌀풀은 너무 되직하지 않게 묽게 쑤어야 물김치 국물과 잘 섞입니다. 냄비에 물과 찹쌀가루를 넣고 멍울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잘 풀어준 후, 중약불에서 주걱으로 계속 저어가며 끓여 찹쌀풀을 만들어 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면 찹쌀가루가 뭉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9

넓은 볼에 분량의 물을 붓고, 꽃소금, 설탕, 매실청을 넣어 잘 녹여줍니다. 여기에 미리 만들어 둔 찹쌀풀을 넣고 덩어리 없이 골고루 섞어 맛있는 물김치 육수를 완성합니다.

Step 10

다시마 한 장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 육수에 넣어주세요. 다시마는 육수에 깊고 시원한 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우려낸 후 다시마는 건져내셔도 좋습니다.

Step 11

속을 채운 고추김치를 용기에 담고, 만들어 놓은 육수를 고추가 잠기도록 부어주세요. 실온에서 약 6시간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고로 옮겨 하루 정도 더 차갑게 보관하면 시원하고 맛있는 고추 물김치 완성입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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