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국물의 바지락 칼제비
수미네반찬 바지락 칼제비 레시피: 깊은 바다의 맛을 집에서!
칼제비는 칼국수와 수제비를 합쳐 부르는 말로, 쫄깃한 면발과 부드러운 수제비의 독특한 조화가 일품입니다. 여기에 신선한 바지락을 듬뿍 넣어 끓이면 국물 맛이 정말 시원하고 깊어져 해산물 요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바지락과 풍성한 채소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든든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수미네반찬에서 소개하는 정통 바지락 칼제비 레시피로 집에서도 근사한 외식을 즐겨보세요!
칼제비 반죽 재료
- 밀가루 3컵
- 소금 1꼬집
육수 및 재료
- 다시마, 멸치 육수 1리터 (약 5컵)
- 싱싱한 바지락 20개
- 애호박 1/2개 (얇게 채 썰기)
- 양파 1/2개 (채 썰기)
- 감자 1개 (얇게 슬라이스 또는 채 썰기)
- 국간장 3큰술 (간 맞추기 용)
- 다시마, 멸치 육수 1리터 (약 5컵)
- 싱싱한 바지락 20개
- 애호박 1/2개 (얇게 채 썰기)
- 양파 1/2개 (채 썰기)
- 감자 1개 (얇게 슬라이스 또는 채 썰기)
- 국간장 3큰술 (간 맞추기 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칼국수와 수제비를 만들 밀가루 반죽을 준비합니다. 큰 볼에 밀가루 3컵과 소금 한 꼬집을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주세요. 너무 질지 않고, 손으로 반죽을 잡아 늘렸을 때 쫄깃하게 잘 늘어나는 정도의 되기가 적당합니다. 반죽이 완성되면 비닐랩을 씌워 30분 이상 실온에서 숙성시켜 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반죽이 더욱 찰지고 부드러워져요.
Step 2
이 레시피에서는 애호박 대신 표고버섯을 사용해 볼 거예요. (팁: 표고버섯을 넣으면 칼국수나 수제비의 풍미가 훨씬 깊어집니다.) 애호박이나 표고버섯 외에도 취향에 따라 버섯 종류를 다양하게 활용하거나, 다른 채소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3
시원하고 깊은 국물의 핵심은 바로 다시 육수입니다! 미리 넉넉하게 끓여둔 육수가 있다면 바로 사용하세요. 만약 육수가 없다면, 다시마와 멸치를 활용한 다시팩을 이용해 간편하게 육수를 만들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1리터 정도의 넉넉한 양이 필요합니다.
Step 4
준비해둔 다시 육수를 냄비에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깨끗하게 씻은 바지락과 얇게 썰어 준비한 애호박(또는 표고버섯), 양파, 감자를 모두 넣어 함께 끓입니다. 바지락이 입을 벌리고 채소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Step 5
바지락과 채소가 익는 동안 맛있는 양념장을 만듭니다. 작은 볼에 양조간장 3큰술, 송송 썬 쪽파, 다진 홍고추, (매콤한 맛을 좋아하면) 다진 청양고추, 맛술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약간 넣어 고소함을 더하면 맛있는 양념장 완성입니다. 이 양념장은 나중에 국물에 넣어 감칠맛을 더하거나, 찍어 먹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tep 6
숙성된 밀가루 반죽을 꺼내 칼국수와 수제비를 만들 차례입니다. 먼저 칼국수를 만들 반죽을 밀대를 이용해 얇게 밀어주세요. 너무 두껍지 않게, 일반 칼국수 면 두께 정도로 밀어줍니다.
Step 7
수제비를 만들 반죽은 칼국수 반죽보다 조금 더 얇게 밀어주면 좋습니다. 얇게 밀어야 삶았을 때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원하는 크기로 뜯거나 썰어 준비해 주세요.
Step 8
이제 끓고 있는 육수에 준비한 칼국수 면과 수제비를 넣어 익혀줍니다. 칼국수 면이 서로 붙지 않도록 살살 풀어가며 넣어주세요. 수제비는 얇게 밀었기 때문에 금방 익을 거예요.
Step 9
칼국수 면과 수제비가 어느 정도 익으면, 국간장 3큰술을 넣어 전체적인 간을 맞춰줍니다. 국간장을 사용하면 국물 색이 탁해지지 않고 깊은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맛을 보면서 간장 양은 조절해주세요.
Step 10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을 약간 넣고, 송송 썬 대파를 넉넉하게 올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바지락 칼제비가 완성됩니다! 뜨거울 때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