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맛있는 수박 껍질 무침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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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ago

여름철 별미! 수박 껍질, 버리지 말고 맛있는 무침으로 재탄생시켜 보세요.

평소 버리기 쉬운 수박 껍질을 활용하여 새콤달콤매콤한 맛이 일품인 수박 껍질 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독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더위를 잊게 해 줄 거예요.

먼저, 수박 껍질을 준비합니다. 단단한 겉껍질과 빨간 속살 부분을 최대한 제거하고, 하얗고 단단한 부분만 모아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준비된 수박 껍질은 먹기 좋은 크기인 약 0.5cm 두께로 얇게 채 썰어주세요. 너무 두꺼우면 식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채 썬 수박 껍질에 소금 1큰술과 올리고당 1큰술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이렇게 10분간 절여주면 수박 껍질의 수분이 빠져 더욱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10분 후, 절여진 수박 껍질을 흐르는 물에 아주 가볍게 한 번만 헹궈 염기를 제거하고, 두 손으로 힘껏 눌러 물기를 최대한 짜내 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무침이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해 주세요. 양념과 함께 버무려지면 은은한 파 향이 더해져 무침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넓은 볼에 무침 양념 재료인 다진 마늘 1/2큰술, 설탕 1/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매실청 1/2큰술, 식초 1큰술을 모두 넣고 숟가락으로 골고루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만들어 둔 양념장에 물기를 꼭 짠 수박 껍질을 넣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살살 버무려 줍니다. 수박 껍질이 으깨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마지막으로 송송 썰어둔 대파와 통깨 1/2큰술을 넣고 가볍게 한두 번 더 버무려주면, 맛있는 수박 껍질 무침이 완성됩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이고 새콤달콤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수박 껍질 무침으로 여름철 밥상을 더욱 풍성하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