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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맛있는 오이소박이





아삭아삭 맛있는 오이소박이

여름 별미! 집에서 쉽게 담그는 오이부추김치 (오이소박이)

여름철 최고의 별미,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소박이를 소개합니다. 만들기 쉽고 맛있는 오이부추김치는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신선한 오이와 향긋한 부추의 조화가 일품인 오이소박이 레시피를 따라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2 시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기본 재료
  • 백오이 6개
  • 천일염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백오이 6개를 준비해주세요.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Step 2

오이를 길게 4등분으로 잘라주세요. 그런 다음, 오이의 잘린 단면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깊숙이 넣어주세요. 칼집을 낼 때 오이가 넘어지지 않도록 세우고, 굵은 젓가락을 양쪽에 대고 칼집을 내면 초보자도 쉽게 자르지 않고 칼집을 낼 수 있습니다. 혹시 실수로 오이가 잘려나가더라도 걱정 마세요! 잘려진 조각을 원래대로 맞춰서 담으면 되니 편하게 시도해보세요.

Step 3

칼집 낸 오이에 천일염을 골고루 뿌리고 물을 살짝 뿌려주세요. 소금을 충분히 뿌리면 오이가 더 빨리 절여지고, 적게 뿌리면 절이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이 점 참고해서 오이를 절여주세요.

Step 4

오이가 적당히 절여지면, 절였던 물을 조금 붓고 건져내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준비해주세요. 물기를 너무 꽉 짜지 않아야 오이가 숨이 죽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5

이제 김치 속 재료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싱싱한 부추는 2~3cm 길이로 송송 썰어주세요. 한여름 부추는 자른 지 오래되면 질겨질 수 있으니, 신선한 부추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쪽파도 비슷한 길이로 송송 썰어주세요.

Step 6

볼에 썰어둔 부추와 쪽파를 담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2컵, 새우젓 1큰술, 그리고 생강즙 1큰술을 넣어주세요. 부추 향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마늘을 좋아하신다면 한 큰술 더 넣으셔도 좋습니다. 생강즙 대신 생강청을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Step 7

모든 양념 재료를 넣고 일단 섞어보면 반죽이 다소 뻑뻑할 수 있습니다. 이때 멸치 액젓 3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취향에 따라 다진 양파를 소량 추가하면 단맛과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8

양념 재료를 잘 섞어주면 시간이 지나면서 고춧가루가 불어 속이 점점 빨갛게 변합니다. 오이소박이는 김치 담글 때 흔히 사용하는 풀(찹쌀풀 등)이나 과일즙을 넣지 않아도 맛있게 만들 수 있어 더욱 간편하답니다. 부담 없이 만들어 보세요.

Step 9

이제 절여둔 오이에 준비한 김치 속을 채울 차례입니다. 오이를 살짝 벌려 칼집 낸 부분에 소를 듬뿍 넣어주세요. 오이 모양을 생각하며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김치 속이 삐져나오지 않도록 오이소박이를 예쁘게 담는 방법은 오이를 세워서 담는 것입니다. 오이의 잘린 단면이 위로 오도록 하고, 칼집 넣은 부분이 아래로 가게 하여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오이 6개 분량이면 작은 김치통 하나 정도가 채워집니다. 저는 담자마자 바로 먹기 시작하는데, 정말 맛있답니다! (웃음)

Step 11

이렇게 담근 오이소박이는 하루 밤 정도 실온에 두거나 김치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맛있게 익습니다.

Step 12

잘 익은 오이소박이는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며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오랫동안 시원하고 아삭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3

맛있게 익은 오이부추김치, 오이소박이를 먹기 좋은 양만큼 접시에 담아냅니다. 가족들이 오이소박이를 너무 좋아해서 금방 다 먹어버릴 것 같아요! (웃음) 손으로 직접 찢어 먹어도 좋고, 미리 칼로 먹기 좋게 잘라내도 좋습니다. 하나의 오이소박이를 들고 밑동부터 한입 베어물고, 잘린 4개의 김치를 차례로 맛보는 즐거움도 특별하답니다. 씹을 때마다 아삭아삭 경쾌한 소리가 나서 식욕을 돋우고, 오이 특유의 시원한 향과 부추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정말 행복한 맛을 선사합니다. 여러분도 조금씩 자주 담아 드셔보세요! 요즘 오이값이 안정되면 다음에는 좀 더 넉넉하게 담아봐야겠습니다. (웃음) 김치 담그는 것이 서툴다는 자취생이나 요리 초보분들에게는 김치 중 가장 만들기 쉬운 오이소박이부터 도전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오이소박이는 실패하기 어려운, 정말 맛있는 김치랍니다! (웃음)

Step 14

올여름, 신선한 백오이로 맛있는 오이소박이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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