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시원한 여름 열무김치
여름 제철 열무로 맛있는 열무김치 담그는 완벽 가이드
무더운 여름, 입맛 없을 때 최고!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열무김치를 집에서 맛있게 담가보세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주재료
- 열무 1단 (다듬어진 것 기준)
- 무 1/3개 (약 150g)
- 오이 1개 (중간 크기)
- 붉은 고추 2개 (색감을 위해)
- 당근 1/3개 (약 50g)
김칫 양념
- 굵은 소금 1공기 (열무 절임용)
- 사골육수 2컵 (약 400ml,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
- 고춧가루 1/2공기 (약 50g, 기호에 따라 조절)
-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생강 2작은술
- 생수 3리터 (총 절임 및 헹굼물 포함)
- 소금 3큰술 (간 맞춤용, 기호에 따라 조절)
- 설탕 3큰술 (단맛 조절용, 기호에 따라 조절)
- 굵은 소금 1공기 (열무 절임용)
- 사골육수 2컵 (약 400ml,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
- 고춧가루 1/2공기 (약 50g, 기호에 따라 조절)
-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생강 2작은술
- 생수 3리터 (총 절임 및 헹굼물 포함)
- 소금 3큰술 (간 맞춤용, 기호에 따라 조절)
- 설탕 3큰술 (단맛 조절용, 기호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열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흙과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너무 길면 먹기 좋게 5~7cm 길이로 잘라주세요. 볼에 열무를 담고 굵은 소금 1공기를 뿌려 골고루 버무린 뒤, 30분 정도 절여줍니다. 중간에 한 번 뒤적여주면 숨이 더 잘 죽어요. 오이는 0.5cm 두께로 어슷 썰고, 당근과 무는 얇게 채 썰어주세요. 붉은 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어슷 썰어 색감을 더해줍니다. 절여진 열무는 찬물에 2~3번 헹궈 소금기를 제거한 뒤, 물기를 체에 밭쳐 빼줍니다. 물기를 충분히 빼야 김치가 물러지지 않아요.
Step 2
김치통에 물기를 뺀 열무와 준비해 둔 오이, 당근, 무, 붉은 고추를 모두 넣어주세요. 이제 맛있는 육수 준비 차례입니다. 진하게 우린 사골육수는 맛이 너무 강할 수 있으니, 연하게 고아낸 사골육수 2컵을 준비했어요. 만약 아주 진하게 고아낸 사골육수를 사용하신다면 양을 절반(1컵)만 넣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육수는 김치의 시원하고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Step 3
볼에 고춧가루 약 ½공기 (약 50g),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2작은술을 넣습니다. 여기에 준비해 둔 연한 사골육수 2컵과 김치의 전체 간을 맞출 생수 3리터 중 일부를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고춧가루가 육수에 충분히 풀어지도록 조물조물 버무려 주세요. 고춧가루의 텁텁한 맛은 빼고, 색깔과 맛있는 맛만 남도록 잘 풀어내는 것이 중요해요. 색깔이 예쁘게 우러나온 양념장에 소금 3큰술과 설탕 3큰술을 넣어 단맛과 간을 조절합니다. 신맛을 좋아하시면 설탕 양을 조금 줄이셔도 좋아요.
Step 4
김치통에 있는 열무와 채소 위에 준비한 빨간 양념물을 골고루 부어줍니다. 양념이 채소 사이사이 잘 배도록 손으로 살살 버무려주세요. 채소들이 싱싱하게 살아있는 느낌이 들 거예요. 양념과 채소가 골고루 섞이면 김치통 뚜껑을 닫고 실온에 하루 정도 보관합니다. 더운 날씨에는 금방 익으니 중간중간 확인해주세요. 이후에는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하며 드시면, 시원하고 맛있는 열무김치를 오랫동안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