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즐기는 바삭한 소시지 주먹밥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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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ago

간편 주말 별미! 아이와 함께 만드는 바삭한 소시지 주먹밥 구이 레시피

주말 특별식으로 아이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소시지 주먹밥 구이’를 소개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이 일품이라 아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거예요!

먼저, 비엔나 소시지는 끓는 물에 넣어 1분 정도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소시지의 불필요한 기름이 빠지고 더욱 탱글탱글해집니다. 데친 소시지는 찬물에 헹궈 식혀 준비해주세요.

애호박과 당근은 깨끗이 씻어 씨앗 부분을 제거한 후, 밥알 크기보다 작게 아주 잘게 다져줍니다. 야채를 잘게 다져야 아이들이 먹기에도 편하고 주먹밥 속 재료로 잘 어우러져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다진 애호박을 넣어 볶아줍니다. 애호박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소금 1/3 작은술 정도를 넣고 간을 한 뒤, 다진 당근을 넣어 당근의 색이 선명해질 때까지 2~3분 더 볶아주세요. 너무 오래 볶지 않아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넓은 볼에 따끈한 밥 1공기를 담고, 앞서 볶아둔 애호박과 당근을 넣어줍니다. 여기에 고소함을 더해줄 들기름 1 작은술, 소금 약간, 그리고 취향에 따라 통깨를 넣고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잘 비벼 밥을 양념해 주세요.

양념된 밥을 적당량 덜어 손바닥에 납작하게 펼칩니다. 가운데에 준비해둔 비엔나 소시지를 올리고, 밥으로 소시지를 빈틈없이 감싸 동그랗거나 길쭉한 주먹밥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아이가 소시지를 좋아한다면 밥을 조금 더 많이 사용해도 좋습니다.

만들어진 주먹밥 표면에 빵가루를 얇고 고르게 입혀줍니다. 빵가루를 입히면 구웠을 때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취향에 따라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색감도 예쁘고 향긋함도 더해집니다.

마지막으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로 달궈주세요. 빵가루를 입힌 주먹밥을 팬에 올리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주면 맛있는 소시지 주먹밥 구이 완성입니다! 따끈할 때 바로 드시면 가장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