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깊은 맛, 집에서 끓이는 정통 육개장
온 가족이 좋아하는 얼큰한 육개장 끓이는 법
매콤하고 진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가 속까지 따뜻하게 채워주는 최고의 육개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특별한 날이나 비 오는 날, 혹은 쌀쌀한 날씨에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마성의 맛을 집에서 즐겨보세요!
육수용 및 건더기 재료
- 소고기 (양지머리 또는 사태) 넉넉한 양
- 숙주나물 넉넉한 양
- 토란대 넉넉한 양
- 고사리 넉넉한 양
- 대파 2-3대 (흰 부분 위주)
양념 재료
- 고춧가루 4-5 큰술 (취향에 따라 조절)
- 다진 마늘 2 큰술
- 고추기름 3-4 큰술 (또는 일반 식용유)
- 국간장 2 큰술 (또는 소금)
- 소금 (간 맞추기 용)
- 달걀 2개 (고명용, 선택 사항)
- 고춧가루 4-5 큰술 (취향에 따라 조절)
- 다진 마늘 2 큰술
- 고추기름 3-4 큰술 (또는 일반 식용유)
- 국간장 2 큰술 (또는 소금)
- 소금 (간 맞추기 용)
- 달걀 2개 (고명용,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육수를 낼 고기는 넉넉한 양의 물에 넣고 푹 무르게 삶아주세요. 고기가 익으면 건져내 한 김 식힌 뒤, 먹기 좋게 결대로 찢어 놓습니다. 이때 삶은 육수는 버리지 말고 따로 든든하게 보관해 주세요. 숙주, 토란대, 고사리는 각각 따로 삶아 준비합니다. 특히 숙주는 삶은 후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물기를 짜지 않고 건져내야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대파는 흰 부분을 큼직하게 썰어 고기 삶던 물에 살짝 데쳐내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볼에 찢어 놓은 소고기, 삶아 준비한 숙주, 토란대, 고사리, 그리고 대파를 모두 담아주세요. 여기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고추기름, 국간장 (또는 소금) 등의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 양념이 재료 곳곳에 잘 배도록 합니다. 이렇게 미리 버무려두면 국물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Step 3
양념에 버무린 재료들을 냄비에 옮겨 담고 중불에서 살짝 볶아줍니다. 고추기름을 사용했지만, 한 번 더 볶아주면 재료의 풍미가 살아나고 국물 색깔도 더욱 먹음직스러워집니다. 재료들이 살짝 볶아지면서 고추기름의 고소한 향이 올라올 거예요.
Step 4
재료들이 적당히 볶아지면, 따로 보관해 두었던 고기 육수를 넉넉히 붓고 끓여주세요. 불을 중불 또는 강불로 조절하여 팔팔 끓입니다. 토란대나 고사리가 푹 익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끓일수록 재료에서 우러나오는 맛이 깊어져 더욱 맛있는 육개장이 완성됩니다. 끓이는 동안 떠오르는 거품은 중간중간 걷어내면 국물이 더 깔끔해집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모든 국물 요리는 끓기 시작한 다음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해야 정확하고 섬세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팁: 국간장으로만 간을 하면 색이 탁해질 수 있으니,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든 재료가 어우러져 맛있게 끓여진 육개장에 풀어둔 달걀물을 빙 둘러 넣고 살짝 익히면, 부드러운 맛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육개장이 완성됩니다. 뜨겁게 밥과 함께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