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부드러운 순두부찌개 황금레시피
몸을 따뜻하게 하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 콩으로 만든 최고의 요리 순두부찌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건강 보양식, 부드러운 순두부와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콩 요리 순두부찌개를 소개합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끓여 온 가족 건강을 챙기세요.
찌개 재료
- 순두부 1팩 (부드러운 연두부 추천)
- 바지락 1봉 (해감된 것)
- 잘 익은 김치 2포기 분량 (송송 썬 것)
- 돼지고기 목살 또는 삼겹살 100g (먹기 좋게 썬 것)
- 양파 1/2개 (채 썬 것)
- 청양고추 1개 (어슷 썬 것)
- 홍고추 1개 (어슷 썬 것)
- 대파 1/2대 (어슷 썬 것)
- 해물 육수 또는 멸치 육수 5컵
- 달걀 노른자 1개 (고명용)
- 고춧가루 1/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참치액젓 1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국간장 또는 소금 약간 (마지막 간 맞추기용)
조리 방법
Step 1
얼큰하고 속이 확 풀리는 순두부찌개를 위한 모든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김치는 송송 썰어 준비하고, 돼지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어둡니다. 양파, 고추, 대파는 어슷 썰어 색감을 더해줄 거예요.
Step 2
찌개의 깊은 맛을 더하기 위해 해물 육수를 사용했지만, 맹물이나 멸치 육수를 사용해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육수 대신 쌀뜨물을 사용하면 더욱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3
뚝배기나 냄비에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두른 후, 중불로 예열해주세요. 기름이 살짝 달궈지면 요리의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4
준비해둔 돼지고기와 김치를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익고 김치가 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으면 김치의 군내가 사라지고 감칠맛이 더해져요.
Step 5
고춧가루 반 큰술을 넣고 재빨리 볶아줍니다. 고춧가루를 넣고 오래 볶으면 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고춧가루가 기름에 살짝 코팅되면서 색감이 더욱 살아날 거예요.
Step 6
채 썬 양파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달달 볶아주세요. 양파의 단맛이 국물에 우러나와 찌개 전체의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Step 7
볶아진 재료에 육수 한 컵을 붓고 중약불에서 잠시 끓여줍니다. 양념들이 재료에 잘 배도록 졸이듯 볶아주세요. 이 과정에서 재료의 맛이 응축되어 더욱 깊은 풍미를 냅니다.
Step 8
나머지 육수를 모두 붓고 끓기 시작하면 해감된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이어서 순두부찌개의 양념인 다진 마늘 1큰술, 참치액젓 1큰술, 멸치액젓 1큰술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마지막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굳이 고추기름이나 새우젓으로 간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Step 9
부드러운 순두부를 넣을 차례입니다. 순두부는 팩에서 바로 꺼내 덩어리째 넣어주거나, 살짝 으깨서 넣어주세요. 이때 순두부 국물은 버리고 건더기만 사용하는 것이 국물을 맑게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Step 10
순두부를 넣은 후에는 너무 많이 젓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덩어리가 너무 잘게 부서지면 죽처럼 되어 식감이 좋지 않고, 너무 큼직하게 덩어리져 있으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지 않을 수 있어요. 주걱 등으로 살살 풀어주며 익혀주세요.
Step 11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약 10분간 더 끓여줍니다.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도록 뭉근하게 끓여주면 얼큰하고 시원한 순두부찌개가 완성됩니다.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살짝 맞춰주세요.
Step 12
완성된 순두부찌개는 뜨거울 때 뚝배기에 옮겨 담아내면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고명으로 신선한 달걀 노른자를 톡 터뜨려 올리고, 취향에 따라 고추나 버섯을 곁들여도 좋아요. 혼자라도 정성껏 차려 드시는 것이 중요해요. 나 자신을 아끼고 챙겨야 다른 사람도 나를 돌아본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