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시원한 해장 순대국
집에서 쉽고 빠르게 끓이는 얼큰한 순대국 레시피
안녕하세요! 미카짱 러블리미쉘입니다. 주말 아침, 전날의 숙취를 시원하게 풀어줄 해장국이 절실할 때가 있죠. 사골 육수만 있다면 누구나 집에서 빠르고 맛있게 끓여낼 수 있는 순대국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깊은 국물 맛과 부드러운 순대의 조화가 일품이랍니다!
주재료
- 푹 고아낸 사골 육수 (시판 육수 사용 가능)
- 신선한 순대
- 향긋한 부추
- 고소한 들깨가루
양념장 (다대기)
- 진간장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2큰술
- 맛술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생강 약간 (생략 가능)
- MSG 약간 (선택 사항, 감칠맛 증진)
- 진간장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2큰술
- 맛술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생강 약간 (생략 가능)
- MSG 약간 (선택 사항, 감칠맛 증진)
조리 방법
Step 1
시작하기 전에, 맛있는 순대국의 기본이 되는 푹 고아낸 사골 육수를 준비합니다. 직접 끓여낸 사골 육수가 있다면 가장 좋지만, 번거로우시다면 시판용 사골 육수나 곰탕 육수를 사용하셔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순대도 든든하게 준비해주세요.
Step 2
순대국에 깊은 풍미를 더해줄 양념장, 일명 ‘다대기’를 만들어 볼까요? 취향에 따라 생략하셔도 좋지만,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다대기를 넣으면 더욱 식당에서 먹는 듯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진간장 2큰술, 고운 고춧가루 2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좀 더 깊은 감칠맛을 원하시면 MSG를 아주 소량 첨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tep 3
식당에서 순대국을 시키면 함께 나오는 새우젓과 청양고추! 집에서도 똑같이 맛있게 즐겨봐요. 국물 간을 새우젓으로 해도 좋지만, 미리 새우젓 1큰술에 송송 썬 청양고추를 섞어두면 더욱 깔끔하고 칼칼한 맛을 국물에 더할 수 있습니다. 청양고추의 양은 매운맛을 조절하며 가감해주세요.
Step 4
이제 본격적으로 순대국을 끓여볼까요? 뚝배기에 준비한 사골 육수를 붓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육수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먹기 좋게 썰어둔 순대를 넣어주세요. 뚝배기는 열 보존율이 높아 국물을 오랫동안 따뜻하게 유지해주어 순대국 맛을 더욱 살려준답니다.
Step 5
순대가 너무 오래 익으면 퍽퍽해지거나 풀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순대를 넣은 후에는 센 불에서 재빨리, 약 3~5분 정도만 끓여 순대의 식감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이 다시 한번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주세요.
Step 6
순대국 맛의 핵심은 간 맞추기죠! 끓고 있는 순대국에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처음부터 많이 넣기보다는 맛을 보면서 조금씩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이 맞춰졌다면 국물이 팔팔 끓을 때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게 맛있는 순대국이 완성되었죠?
Step 7
완성된 순대국에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고명들을 올려줄 시간입니다. 신선한 부추를 적당량 올리고, 만들어둔 양념장(다대기) 한 스푼, 그리고 고소한 들깨가루를 한 숟가락 듬뿍 올려주세요. 들깨가루가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지만, 넣으면 국물 맛이 훨씬 구수해집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톡톡 뿌려 잡내를 잡아주고, 준비해둔 새우젓과 청양고추를 곁들여 뜨거운 국물과 함께 한 숟가락 크게 떠 드셔보세요. 입안 가득 퍼지는 깊고 시원한 맛에 절로 감탄사가 나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