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시원한 황태 해장국
찬 바람 불 때 속이 확 풀리는 해장국 레시피
쌀쌀한 날씨에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딱 좋은 황태 해장국을 끓여봤어요. 시원한 맛으로 해장에도 좋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해장국 재료
- 황태채 60g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 콩나물 100g
- 대파 1대
- 청양고추 2개
- 팽이버섯 1/3개
- 다진 마늘 1큰술
- 액젓 1큰술
- 국간장 2큰술
- 참기름 2큰술
- 국물용 멸치 6개
- 생수 800ml
조리 방법
Step 1
1. 먼저, 냄비에 생수 800ml와 국물용 멸치 6개를 넣고 15분간 끓여 멸치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멸치 육수가 해장국 맛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Step 2
2. 볶음용 팬에 참기름 2큰술을 두르고 손질한 황태채를 넣어 중약불에서 2~3분간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황태를 미리 볶으면 고소한 풍미가 살아나요. 볶은 황태와 멸치 육수를 냄비에 함께 넣고 끓여주세요. 육수가 부족하다면 생수를 반 컵 정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3
3. 준비한 콩나물을 냄비에 넣고, 국간장 2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콩나물이 익으면서 시원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4
4.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해 주세요. 매콤한 맛을 더해줄 재료들이에요.
Step 5
5. 육수가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 1큰술과 액젓 1큰술을 넣어주세요. 액젓은 감칠맛을 높여주고, 마늘은 시원한 국물 맛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6
6. 마지막으로 팽이버섯, 썰어둔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약 1분 정도만 더 끓여 채소의 식감을 살려주면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계란을 풀어 넣어도 정말 맛있어요. 청양고추 덕분에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인 황태 해장국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