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열무 얼갈이김치 담그기
여름 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한 열무 얼갈이김치 레시피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하고 아삭한 열무 얼갈이김치를 담갔어요! 풋풋한 열무와 부드러운 얼갈이배추를 함께 버무려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냥 열무김치만 담가도 맛있지만, 부드러운 잎이 매력적인 얼갈이를 더하면 그 맛이 배가 돼요.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시원함과 깊은 감칠맛이 일품이에요.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하는 마법 같은 김치, 저만의 비법으로 맛있게 담가보세요!
김치 재료
- 열무 1단
- 얼갈이배추 1단
- 생강 2쪽 (편으로 썰어주세요)
- 다진 마늘 2큰술 (약 20g)
- 홍고추 7~8개 (씨를 빼고 적당히 썰거나, 믹서용)
- 찹쌀풀 30~40g (물 1컵에 찹쌀가루 3큰술을 끓여 식힌 것)
- 까나리 액젓 100ml
- 쪽파 1/2단 (4~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 매실 액기스 2큰술
- 설탕 약간 (기호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1. 열무와 얼갈이 다듬고 절이기:
– 열무는 흙이 많이 묻어있다면 뿌리 부분을 살짝 다듬고, 잎이 시들거나 상한 것은 골라내세요. 잎을 살살 흔들어 씻어주세요. 너무 세게 문지르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얼갈이배추도 시든 잎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 큰 볼에 열무와 얼갈이를 넣고, 굵은 소금(분량 외)을 뿌려 골고루 버무립니다. 약 30분 정도 절여 숨이 죽으면 찬물에 2~3번 헹궈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2. 찹쌀풀 쑤기:
– 냄비에 물 1컵(200ml)과 찹쌀가루 3큰술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 중불에서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계속 저어가며 끓입니다. 걸쭉한 농도가 되면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주세요. (팁: 찹쌀가루가 없다면 찬밥 1/2공기를 믹서기에 갈아 물과 섞어 사용해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어요.)
3. 홍고추 및 양념 만들기:
– 홍고추는 씨를 빼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 믹서기에 찹쌀풀, 까나리액젓, 다진 마늘, 편으로 썬 생강, 썰어둔 홍고추, 매실 액기스, 설탕 약간을 모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팁: 건고추나 냉동 홍고추를 사용해도 좋아요. 양념의 농도는 찹쌀풀이나 액젓의 양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4. 버무리기:
– 큰 양푼에 양념을 모두 붓고, 준비해둔 쪽파를 넣어 섞어줍니다.
– 물기를 꼭 짠 열무와 얼갈이를 양념 위에 얹고, 손으로 살살 버무려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합니다. 너무 세게 치대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부드럽게 버무리는 것이 중요해요.
Step 2
5. 숙성시키기:
– 완성된 김치는 항아리나 밀폐 용기에 담아줍니다.
– 하루 정도 실온에서 익힌 후 (김치 국물이 생기고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냉장고에 넣고 차갑게 보관하며 드시면 됩니다. (팁: 여름철에는 빨리 익으니 실온 숙성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Step 3
6. 맛있는 김치 즐기기:
–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열무 얼갈이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갓 담갔을 때도 맛있지만,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밥과 함께, 혹은 비빔밥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