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가득! 보양식의 정석, 전복 삼계탕 끓이기
온 가족이 반하는 깊은 맛, 전복을 듬뿍 넣은 삼계탕 레시피
사랑하는 가족, 특히 부모님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특별한 점심 메뉴! 신선한 전복과 귀한 약재가 어우러져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을 자랑하는 전복 삼계탕으로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집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 깨끗하게 손질된 영계 또는 토종닭 3마리
- 싱싱한 활전복 넉넉히 (크기에 따라 6~10미)
- 잔뿌리까지 깨끗한 수삼 3~4뿌리
- 건조 황기 한 줌
- 달콤한 건대추 5~6알
- 통마늘 10~15쪽
- 한약재 팩 (엄나무, 오가피 등 포함 추천) 1개
- 흰 대파 1대 (흰 부분 위주)
기본 간
- 신안 천일염 또는 고운 소금 (기호에 맞게)
- 후추 약간
- 신안 천일염 또는 고운 소금 (기호에 맞게)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닭의 손질을 시작합니다. 닭의 목 부분에 붙은 기름기와 꽁지 부분의 삐져나온 기름 덩어리를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날개 안쪽 접히는 부분이나 닭 몸통 속까지 꼼꼼하게 씻어 불순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준비합니다.
Step 2
다른 재료들도 정갈하게 준비합니다. 수삼은 잔뿌리까지 흙이 남지 않도록 솔로 문질러 깨끗이 씻어주고, 황기와 대추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미리 손질해둔 전복은 깨끗한 솔로 껍질과 살 사이를 문질러 닦아내고, 필요하다면 이빨을 제거해 준비합니다. 전복은 싱싱함이 생명이니 바로 사용할 만큼만 준비해주세요.
Step 3
삼계탕의 국물을 더욱 맑고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 닭을 한번 데쳐줍니다. 끓는 물에 손질한 닭을 넣고 1~2분간 살짝 데친 후, 바로 건져내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 닭 표면의 불순물과 기름기를 제거합니다. 이렇게 하면 닭 특유의 잡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데친 닭을 큼직한 냄비에 넣고 닭이 잠길 만큼의 물을 넉넉하게 부어주세요.
Step 4
이제 육수의 맛을 낼 재료들을 넣어줍니다. 닭이 물과 함께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준비한 한약재 팩, 깨끗하게 씻은 수삼, 황기, 대추, 그리고 통마늘을 모두 냄비 안으로 넣어주세요. 불을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약 40분~1시간 정도 푹 끓여 닭이 부드러워지고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5
닭이 충분히 익어 부드러워지고, 맑았던 국물이 뽀얗게 변하기 시작하면 거의 다 완성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신선한 전복을 냄비에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전복은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므로, 한소끔만 더 끓여(약 5~10분) 전복이 적당히 익을 때까지만 가열합니다. 이 과정에서 국물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Step 6
완성된 뜨끈한 전복 삼계탕을 먹기 좋은 큰 그릇에 조심스럽게 담아냅니다. 닭고기 위에 보기 좋게 삶아진 마늘, 달콤한 대추, 그리고 신선한 전복을 보기 좋게 얹어내면 근사한 보양식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뜨거울 때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으며, 취향에 따라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 드시면 됩니다. 닭고기를 찍어 먹을 소금과 후추도 따로 준비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