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반하는 집에서 즐기는 부드러운 쇠고기 등심 구이
외식 부럽지 않은, 집에서 오붓하게 즐기는 최고의 쇠고기 등심 구이
오랜만에 집에 방문한 소중한 딸을 위해 특별한 식사를 준비했어요. ‘엄마, 외식하러 가자!’는 말에, ‘나가려면 씻고 화장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니 집에서 근사하게 구워 먹자!’고 제안했죠. 외출의 번거로움 없이, 집에서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쇠고기 등심 구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집에서도 레스토랑 못지않은 풍미와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주재료
- 신선한 쇠고기 등심 500g (두툼한 것으로 준비해주세요)
- 양파 1/2개 (크기에 따라 조절)
- 애호박 1/2개 (또는 쥬키니 호박)
- 감자 3개 (중간 크기)
- 통마늘 10쪽
- 새송이버섯 2개
- 허브 솔트 약간 (취향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쇠고기 등심은 키친타월을 이용해 표면의 핏물을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핏물을 잘 제거해야 고기 잡내 없이 깔끔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핏물을 제거한 쇠고기에 허브 솔트를 골고루 뿌려 밑간을 해주세요. 허브 솔트가 고기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취향에 따라 후추를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 약 10분 정도 재워두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3
양파는 굵직하게 채 썰고, 애호박과 감자는 1c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새송이버섯은 큼직하게 썰고, 통마늘은 껍질째 준비해주세요. 채소들도 고기와 비슷한 두께로 썰어야 익는 속도가 비슷해져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달궈진 팬이나 그릴에 밑간한 쇠고기를 올리고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해둔 양파, 호박, 감자, 새송이버섯, 통마늘을 고기 주변에 둘러 함께 올려 익혀줍니다. 채소들이 고기 육즙과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맛을 낼 거예요. 중간중간 뒤집어가며 모든 재료가 골고루 익도록 해주세요. 감자가 포슬포슬해지고 채소에서 단맛이 우러나올 때까지 충분히 익혀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