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키운 바질 향 가득! 신선한 바질 봉골레 파스타
내 손으로 키운 바질로 풍미 UP! 맛있는 봉골레 바질 파스타 만들기
요즘 직접 키우는 향긋한 바질을 듬뿍 넣어 만든 봉골레 파스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몇 주 동안 공들여 키운 바질을 수확해 파스타에 더하니, 그 풍미가 정말 일품이에요! 신선한 바질의 향긋함과 봉골레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선사합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 믿고 도전해 보세요!
재료
- 파스타면 1인분
- 올리브오일 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또는 마늘 1쪽 슬라이스)
- 바지락 또는 모시조개 15개 정도
- 후추 약간
- 신선한 바질 잎 3~4장
- 페페론치노 또는 건고추 3~4개
- 양파 1/4개
- 치킨스톡 또는 해물 육수 (싱거울 경우) 약간
- 꽃소금 1큰술 (면 삶는 용)
- 새우 3~4마리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파스타 면을 삶기 시작합니다. 넉넉한 끓는 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파스타 면을 넣어 약 5분간만 삶아주세요. 면의 굵기에 따라 삶는 시간을 조절하되, 완전히 익히지 않고 ‘알 단테’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삶아진 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고, 올리브 오일을 1~2큰술 둘러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잘 버무려 준비합니다.
Step 2
넓은 팬에 올리브 오일 5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얇게 슬라이스한 마늘 1쪽을 넣습니다. 약한 불에서 천천히 마늘 향이 오일로 배어 나오도록 볶아주세요. 통마늘을 사용해도 좋지만, 냉동 보관된 마늘을 사용하신다면 향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조금 더 시간을 들여 볶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마늘이 은은한 노란빛으로 변하며 향긋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페페론치노 또는 건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 매콤한 향을 더해줍니다. 만약 월남고추처럼 매운 고추를 사용하신다면, 통째로 넣는 것이 좋습니다. 고추를 부숴 넣으면 너무 매워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4
고추의 매콤한 향이 오일에 잘 퍼지면, 얇게 슬라이스한 양파 1/4개를 넣고 마늘, 고추와 함께 투명해질 때까지 달달 볶아줍니다. 양파가 익으면서 단맛을 더해 풍미를 좋게 만들어 줍니다.
Step 5
새우를 사용하신다면 지금 넣어 함께 볶아도 좋습니다. 새우는 조개와 함께 넣거나, 나중에 조개가 익은 후에 넣어도 괜찮습니다. 새우를 넣으면 파스타의 풍성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6
이제 준비한 바지락 또는 모시조개를 팬에 넣고 재료들이 타지 않도록 재빨리 볶아줍니다. 조개가 입을 열기 시작하면, 치킨스톡 또는 해물 육수 약간(싱거울 경우)을 부어줍니다. 육수가 부족하면 물을 조금 더 보충해도 좋습니다. 육수를 넣기 전에 팬 바닥을 긁어내듯이 볶으면 조개와 마늘, 고추의 풍미가 팬에 눌어붙은 맛있는 양념과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Step 7
조개가 대부분 입을 벌리면, 미리 삶아 준비해 둔 파스타 면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면은 5분만 삶았기 때문에, 육수가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최소 5분 이상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면이 육수의 맛을 충분히 흡수하여 깊은 풍미를 가지게 됩니다. 만약 육수가 너무 빨리 졸아들면 물을 조금씩 추가하며 면을 익혀주세요.
Step 8
마지막 단계입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신선한 바질 잎을 손으로 큼직하게 뜯어 파스타 위에 올립니다. 불을 끄고, 바질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도록 가볍게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맛있는 바질 봉골레 파스타 완성입니다!
Step 9
짜잔!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바질 봉골레 파스타를 예쁜 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 신선한 바질의 향긋함과 조개의 감칠맛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맛을 즐겨보세요.
Step 10
팁: 파스타 면은 링귀니나 페투치니처럼 넓은 면을 사용하면 소스가 더욱 잘 묻어나고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