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달콤 방울양배추 들깨조림
밥도둑 반찬! 쫄깃달콤 방울양배추 들깨조림으로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겨보세요!
미국에서는 땡스기빙 시즌에 흔히 볼 수 있는 방울양배추. 하지만 기름에 볶거나 베이컨을 넣어 오븐에 굽거나 샐러드로 먹는 방식이 대부분이라 금세 질리고 잘 먹게 되지 않죠. 몸에 좋은 재료인데도 특유의 식감과 향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특별한 방울양배추 반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이 레시피대로 조려내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들깨, 달콤 짭짤한 양념의 조화가 훌륭해서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 냉장고에 넣어두고 반찬으로 즐기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
주재료
- 방울양배추 450g
조림 양념
- 물 100ml
- 소금 1/4 작은술
- 들기름 1 큰술
- 간장 2 작은술
- 설탕 2 큰술
- 들깨가루 2 작은술
- 물 100ml
- 소금 1/4 작은술
- 들기름 1 큰술
- 간장 2 작은술
- 설탕 2 큰술
- 들깨가루 2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방울양배추는 ‘방울다다기양배추’라고도 불리며, 작은 미니 양배추처럼 생긴 채소예요. 한국에서도 이제는 많이 알려져서 건강 효능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계시리라 믿어요. 오늘은 이 맛있는 방울양배추를 활용한 최고의 한식 반찬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Step 2
먼저 방울양배추의 밑동 딱딱한 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세로로 반을 갈라주세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시면 됩니다. 자르다 보면 겉잎이 몇 장 떨어져 나올 수 있는데, 상처가 난 부분이 아니라면 버리지 마시고 함께 씻어서 조리할 때 사용해주세요. 영양 손실을 막고 더욱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Step 3
작은 팬이나 냄비에 준비한 물 100ml를 붓고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 불을 켜주세요. 센 불로 시작하면 됩니다.
Step 4
물이 끓기 시작하기를 기다리지 마시고, 바로 깨끗하게 씻어둔 방울양배추를 냄비에 모두 넣어주세요. 그런 다음, 소금 1/4 작은술을 방울양배추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젓가락이나 나무 주걱을 이용해 재료들을 살살 섞어가며 뒤집어주시면 양념이 고루 배도록 도울 수 있어요.
Step 5
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소금이 녹으면서 방울양배추 자체의 수분이 삼투압 작용으로 자연스럽게 빠져나와 물이 쉽게 마르지 않는답니다. 이 과정에서 소금은 방울양배추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고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해요. 색이 예쁘게 변하기 시작하면 다음 단계를 준비해주세요.
Step 6
이제 맛의 풍미를 더해줄 들기름 1 큰술을 방울양배추 위에 골고루 둘러줍니다. 혹시 들기름의 고소한 맛을 더 좋아하신다면 1.5 큰술까지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들기름을 두른 후에도 마찬가지로 젓가락으로 살살 섞어 방울양배추에 기름이 코팅되도록 해주세요.
Step 7
방울양배추가 들기름에 버무려져 윤기가 흐르기 시작하면, 바로 다음 양념인 간장과 설탕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간장 2 작은술, 설탕 2 큰술을 넣어주세요. 이때, 작은 술(tsp)을 사용할 때 너무 많이 넣으면 짤 수 있으니 정확한 계량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탕은 단맛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졸이는 과정에서 윤기를 내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Step 8
간장과 설탕을 넣고 계속해서 중약불에서 뒤적여주시면, 점차 양념이 졸아들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냄비 바닥에 간장과 설탕물이 자작하게 남을 정도가 되면, 거의 다 졸여진 것이니 불을 끄기 직전 마지막 단계를 준비해주세요.
Step 9
이제 불을 끄고, 고소한 맛의 정점인 들깨가루 2 작은술을 솔솔 뿌려줍니다. 잔열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들깨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주걱이나 젓가락으로 부드럽게 뒤적여 섞어주세요. 들깨가루의 고소함이 따뜻한 방울양배추에 착 달라붙어 환상적인 맛을 만들어낼 거예요.
Step 10
쫄깃한 식감과 고소함, 그리고 달콤 짭짤한 맛의 조화가 일품인 방울양배추 들깨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끈한 밥 위에 올려 먹으면 정말 꿀맛이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최고의 밑반찬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