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맛있는 전복 간장 조림 레시피
신선한 전복을 활용한 간단한 간장 조림, 명절 손님 초대 요리로도 추천! 전복 손질 및 보관 팁 포함
바다의 보물, 전복을 활용하여 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간장 조림을 만들어 보세요! 손쉬운 전복 손질법과 보관법까지 알려드리니, 명절이나 특별한 날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없답니다. 짭짤달콤한 양념이 밴 전복은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예요!
재료
- 싱싱한 전복 4마리
- 진간장 5큰술 (또는 양조간장)
- 맛술 또는 청주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참기름 1큰술
- 설탕 1큰술 (단맛 조절 가능)
- 후추 약간
- 다시마 멸치 육수 또는 물 1.5컵 (약 300ml)
- 청양고추 1개 (선택 사항, 매콤한 맛)
- 홍고추 1개 (선택 사항, 색감용)
- 통깨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전복을 바로 드시지 않을 경우, 신선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질 후 내장과 분리하여 냉동 보관하면 나중에 죽이나 조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전복은 솔을 사용하여 껍데기 틈새까지 깨끗하게 문질러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흙이나 이물질이 없도록 꼼꼼하게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솔로 깨끗하게 씻은 전복은 껍데기에서 살을 분리해야 합니다. 전복 껍데기의 뾰족한 부분과 살 사이에 숟가락을 넣어 지렛대 원리로 살살 밀어주면 관자가 깔끔하게 분리됩니다. 이때 내장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분리해주세요. 내장을 분리한 전복의 입 부분에 있는 딱딱한 이빨도 칼이나 가위로 제거해 줍니다.
Step 3
껍데기와 이빨을 제거한 전복은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가볍게 헹궈줍니다. 채반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바로 요리할 것이 아니라면 살과 내장을 따로 나누어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1회 분량씩 담아 냉동 보관하시면 편리합니다.
Step 4
냉동실에서 꺼낸 손질된 전복 4마리를 살짝 해동시킨 후, 보기 좋고 양념이 잘 배도록 칼등이나 칼을 이용하여 사선으로 칼집을 넣어줍니다. 너무 깊지 않게, 0.5cm 간격으로 엇갈리게 넣어주시면 식감도 좋아지고 모양도 예쁩니다.
Step 5
이제 조림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냄비에 진간장 5큰술, 맛술(청주)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큰술, 그리고 약간의 후추를 넣습니다. 여기에 다시마 멸치 육수 또는 물 1.5컵 (약 300ml)을 부어주세요. 육수를 사용하면 더욱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6
준비된 양념장을 냄비에 담아 가스레인지 불에 올리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7
양념장이 팔팔 끓어오르면 칼집을 넣은 전복을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전복이 양념에 잠기도록 잘 펴서 넣어주세요.
Step 8
센 불에서 전복과 양념이 고르게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천천히 졸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표면에 생기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내주면 국물이 더 깔끔해집니다. 중간중간 전복을 뒤집어가며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졸여주세요. 약 10~15분 정도 졸이면 됩니다.
Step 9
양념장이 자작하게 졸아들어 전복에 맛이 들면, 어슷하게 썬 청양고추 1개와 홍고추 1개를 넣어줍니다. 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매콤한 향과 예쁜 색감이 더해져 더욱 먹음직스러워집니다.
Step 10
조림이 완성되면 불을 끄고 한 김 식혀줍니다. 전복이 너무 크다면 먹기 좋은 크기(한 입 크기)로 잘라주세요. 준비된 그릇에 정갈하게 담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전복 간장 조림이 완성입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