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맛있는 팽이버섯전
집에서 간편하게 만드는 쫄깃한 팽이버섯전 레시피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팽이버섯은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특히 팽이버섯을 활용한 전은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별미 반찬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산더미처럼 쌓인 싱싱한 팽이버섯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구입했는데요, 이 팽이버섯으로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팽이버섯의 고유한 모양을 그대로 살려내어 보기에도 좋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인 팽이버섯전! 간단한 재료로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팽이버섯전 만드는 법,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 팽이버섯 2개
- 계란 2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팽이버섯전의 풍미를 더해줄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준비합니다. 깨끗이 씻은 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아주 잘게 다져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양을 조절하거나 홍고추 대신 붉은 파프리카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2
다른 볼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잘 풀어줍니다. 풀어놓은 계란물에 앞서 다져 놓은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추의 알싸함과 색감이 어우러진 맛있는 계란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팽이버섯은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팽이버섯의 뿌리 부분을 깔끔하게 잘라내고,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낱낱이 떼어내주세요. 흩어진 팽이버섯을 넓게 펼친 뒤, 소금을 솔솔 뿌려 밑간을 해줍니다. 팽이버섯에 은은하게 간이 배어 더욱 맛있어진답니다.
Step 4
밑간한 팽이버섯에 부침가루를 골고루 묻혀줍니다. 소금을 뿌렸던 것과 같은 요령으로, 팽이버섯을 살살 뒤집어가며 부침가루를 얇게 코팅하듯이 묻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물이 잘 붙고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이제 팽이버섯을 노릇하게 부쳐낼 차례입니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예열합니다. 부침가루를 묻힌 팽이버섯을 적당량 집어 계란물을 꼼꼼하게 입혀주세요. 계란물을 입힌 팽이버섯을 팬에 올리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황금빛 갈색이 돌 때까지 노릇하게 구워주면 맛있는 팽이버섯전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