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쫄깃한 가리비살로 끓인 얼큰하고 시원한 미역국 (생일국)





쫄깃한 가리비살로 끓인 얼큰하고 시원한 미역국 (생일국)

특별한 날, 푸짐하게 즐기는 통가리비살 미역국 레시피

소고기 대신 신선한 통가리비살을 듬뿍 넣어 끓여낸 생일 미역국입니다. 해장국처럼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 맛의 비법을 담아, 특별한 날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부드러운 가리비살과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랍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해물류
  • 상황 : 해장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건미역 15~20g
  • 통가리비살 500g
  • 양파 1개 (껍질 벗기고 통째로)
  • 고추씨 1~2큰술
  • 월계수잎 2~3장
  • 통후추 약간

양념 및 육수 재료
  • 맛술 (또는 청주, 미림) 4큰술
  • 참치액 1~2큰술 (또는 국간장)
  •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건미역을 찬물에 15-20분 정도 충분히 불려주세요. 불린 미역은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깨끗하게 씻어 불순물을 제거하고, 물기를 꼭 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냄비에 손질한 미역을 넣고, 미역이 잠길 정도로 충분히 물을 부어 끓이기 시작해주세요.

Step 2

육수용 다시팩에 고추씨, 월계수잎, 통후추를 넣습니다. 껍질을 벗긴 양파 1개를 통째로 냄비에 넣어주세요. 통 양파는 국물에 자연스러운 단맛과 시원한 맛을 더해줍니다. 월계수잎과 통후추는 가리비살과 미역의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잡아주고, 고추씨는 국물에 은은한 얼큰함을 더해줄 거예요. 센 불에서 팔팔 끓여 육수를 우려냅니다.

Step 3

가리비살은 찬물에 살짝 헹군 뒤, 맛술(또는 청주, 미림) 4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가리비살 특유의 잡내와 비린내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0분 정도 재워둔 후,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참고: 만약 진공팩에 포장된 홍가리비살을 사용하신다면 씻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사용한 것은 냉동 가리비살이므로 씻어서 사용했습니다.)

Step 4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가리비살을 냄비에 넣습니다. 이어서 참치액(또는 국간장) 1~2큰술과 소금으로 국물 간을 맞춰주세요. 육수용 다시팩(고추씨, 월계수잎, 통후추가 든)은 건져내고, 불을 중불로 줄인 뒤 20~30분간 뚜껑을 덮고 푹 끓여 재료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5

국물이 충분히 끓여지면, 육수를 냈던 통 양파를 건져내주세요. 양파는 국물에 단맛과 향을 충분히 전달했답니다.

Step 6

완성된 미역국은 가리비살의 시원한 감칠맛과 부드러운 미역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기름지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은은하게 올라오는 얼큰한 국물 맛이 해장용으로도 손색없으며, 특별한 날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든든한 한 끼가 될 거예요. 쫄깃한 가리비살과 부드러운 미역의 식감이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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