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추억의 맛, 독일식 슈니첼





추억의 맛, 독일식 슈니첼

어릴 적 먹던 옛날 한국 돈까스와 똑같은 맛! 독일 가정식 슈니첼 만들기

안녕하세요! 얀들입니다. 오늘은 독일의 대표적인 가정식 요리인 슈니첼을 만들어 볼 거예요. 슈니첼은 우리가 흔히 아는 한국식 돈까스와 정말 닮았답니다. 요즘 돈까스는 일본식 돈카츠의 영향을 받아 두툼한 고기와 굵은 빵가루로 튀겨내는 것이 특징이 되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어릴 적 맛보았던 옛날 한국식 돈까스의 추억을 더 좋아해요. 독일식 슈니첼은 바로 그 옛날 돈까스의 맛과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죠. 독일에서는 슈니첼 전용 부위를 사용하지만, 저는 지방이 거의 없는 그 부위보다는 적당한 지방이 섞여 고소하고 부드러운 목살로 슈니첼을 즐겨 만든답니다. 여러분도 제 레시피를 따라 하시면서 옛날 돈까스의 따뜻하고 맛있는 추억을 다시 느껴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퓨전
  • 재료 : 돼지고기
  • 상황 : 일상
  • 조리법 : 튀김
  • 인분 : 2 인분
  • 난이도 : 초급

슈니첼 재료
  • 돼지고기 목살 (원하는 양만큼)
  • 밀가루 1컵
  • 계란 2개
  • 빵가루 (넉넉히 준비)
  • 소금 (적당량)
  • 후추 (적당량)

돈까스 소스 재료
  • 케첩 1/2컵
  • 우스터 소스 2큰술
  • 설탕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돼지고기 목살이 얇게 슬라이스 되어 있다면 그대로 사용하시고, 덩어리육이라면 약 1cm 두께로 균일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2

고기망치나 칼등을 이용하여 고기를 부드럽게 두드려 펴줍니다. 고기의 결 반대 방향으로 두드려주면 더욱 연해진답니다.

Step 3

두드려 펴준 고기 양면에 소금과 후추를 골고루 뿌려 밑간을 해줍니다. 너무 많이 뿌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4

먼저 고기에 밀가루를 꼼꼼하게 묻혀줍니다. 밀가루 옷을 얇고 고르게 입혀야 다음 단계에서 계란물이 잘 붙어 튀김옷이 벗겨지지 않아요.

Step 5

밀가루 옷을 가볍게 털어낸 후, 잘 풀어둔 계란물에 푹 담가 계란물을 충분히 입혀줍니다. 계란물이 고기 전체를 코팅하도록 해주세요.

Step 6

빵가루가 담긴 넓은 접시나 용기에 계란물을 입힌 고기를 넣고 빵가루를 꼼꼼하게 묻혀줍니다. 빵가루를 듬뿍 묻힌 후, 손으로 꽤 강하게 눌러주어야 빵가루가 고기에 단단하게 부착되어 튀길 때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7

바로 먹을 슈니첼 외에 남은 고기는 하나씩 개별적으로 랩으로 잘 싸서 냉동 보관하세요. 이렇게 해두면 나중에 먹고 싶을 때 간편하게 꺼내 튀길 수 있습니다.

Step 8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붓고 중불로 달굽니다. 기름이 적당히 가열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빵가루 조각을 떨어뜨려 보세요. 빵가루가 바로 떠오르면 슈니첼을 넣기에 적당한 온도입니다.

Step 9

기름이 달궈지면 슈니첼을 넣고 중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튀겨줍니다. 각 면당 약 5분 정도씩 튀겨주면 속까지 잘 익으면서 겉은 바삭하게 완성됩니다. 기름이 너무 세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10

맛있는 돈까스 소스는 작은 그릇에 케첩을 담고, 우스터 소스와 설탕을 넣어 잘 섞어주기만 하면 간단하게 완성됩니다. 기호에 따라 소스를 가감하세요.

Step 11

다 튀겨진 슈니첼은 키친타월을 깐 도마 위에 올려 기름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이렇게 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2

기름기가 제거된 슈니첼을 먹기 좋게 잘라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면, 추억의 맛! 독일식 슈니첼 완성입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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