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 신선한 주꾸미 숙회 & 새콤달콤 특제 소스 레시피
집에서 즐기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 주꾸미 숙회 완벽 손질법과 감칠맛 나는 소스 비법
봄철 별미로만 알았던 주꾸미, 가을에도 이렇게 신선하게 즐길 수 있어요! 낚시로 잡아온 싱싱한 주꾸미를 급랭 후, 담백한 맛을 살린 숙회로 변신시키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쫄깃한 주꾸미 본연의 맛은 물론, 상큼한 식초와 레몬즙이 더해진 특제 샤브샤브 소스와의 환상 궁합은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할 거예요. 초고추장 대신 특별한 소스로 주꾸미 숙회의 매력을 한층 더 깊게 느껴보세요.
주꾸미 손질 재료
- 주꾸미 (먹고 싶은 만큼)
- 밀가루 2큰술
특제 주꾸미 소스 양념
- 진간장 3큰술
- 식초 1큰술
- 레몬즙 1큰술
- 알룰로스 2큰술 (또는 올리고당/설탕)
- 물 4큰술
- 진간장 3큰술
- 식초 1큰술
- 레몬즙 1큰술
- 알룰로스 2큰술 (또는 올리고당/설탕)
- 물 4큰술
조리 방법
Step 1
냉동되었던 주꾸미는 찬물에 15-30분 정도 담가두면 더욱 빠르고 신선하게 해동할 수 있습니다. 해동 후에는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주세요.
Step 2
바다낚시로 잡은 싱싱한 주꾸미는 옅은 소금물이나 깨끗한 바닷물에 여러 번 헹궈 겉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내장과 먹물을 제거할 차례인데요. 혹시 모를 먹물 튐에 대비해 앞치마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주꾸미의 머리 부분과 몸통이 연결되는 부분을 찾습니다. 이 부분을 가위로 살짝 잘라주면 내장을 빼내기 수월해집니다.
Step 4
머리를 뒤집어 보면 내장이 붙어있습니다. 먹물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내장 덩어리와 먹물 주머니를 가위로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이 과정에서 주꾸미 몸통 안쪽까지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주꾸미의 눈 부분은 가위 끝을 이용해 톡 잘라내주면 됩니다. 이 부분은 쓴맛을 낼 수 있으니 꼭 제거해주세요.
Step 6
주꾸미의 입은 몸통 아래쪽에 별 모양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손으로 살짝 누르면 입 부분이 톡 튀어나오는데, 이때 손으로 뽑아내거나 가위로 잘라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7
주꾸미의 몸통과 다리에는 끈적임이나 이물질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 밀가루나 굵은소금을 사용하는데요. 오늘은 밀가루를 활용하여 깨끗하게 세척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Step 8
손질된 주꾸미에 밀가루 2~3큰술을 넣고, 마치 빨래하듯이 바락바락 힘있게 주물러줍니다. 이렇게 하면 주꾸미의 끈적임이 녹아 나오면서 훨씬 깔끔해집니다. 밀가루를 깨끗이 헹궈낸 후, 흐르는 찬물에 여러 번 헹궈주면 주꾸미 손질법이 마무리됩니다. 이제 주꾸미가 깨끗하고 탱글탱글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Step 9
자, 이제 주꾸미 숙회를 더욱 맛있게 즐길 특제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작은 볼에 진간장 3큰술, 새콤달콤한 맛을 더해줄 식초 1큰술, 레몬즙 1큰술을 넣어줍니다. 여기에 은은한 단맛을 내는 알룰로스 2큰술(단맛을 좋아하시면 올리고당이나 설탕으로 대체 가능)과 물 4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간단하지만 풍미가 살아있는 소스가 완성됩니다.
Step 10
주꾸미를 맛있게 데치는 황금 시간!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입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비린내를 잡아줄 맛술 2큰술을 넣어주세요. 이제 손질해 둔 주꾸미를 넣을 차례인데요.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물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제대로 익지 않을 수 있으니, 10마리씩 나누어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주꾸미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므로, 끓는 물에 단 30초에서 60초 정도만 데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주꾸미의 색이 선명한 핑크색으로 변하면서 몸통이 동글게 오그라들면 바로 건져내세요. 데친 주꾸미는 찬물에 헹구지 않고, 바로 건져내어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 후 살짝 식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주꾸미의 탱글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