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톳초무침 만들기] 신선한 톳은 깨끗이 씻은 후,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이나 식초를 약간 넣고 1분 정도만 살짝 데쳐주세요. 초록색이 선명해지면 찬물에 바로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채반에 받쳐 충분히 물기를 빼줍니다. 이렇게 해야 톳 특유의 쌉쌀한 맛도 줄고 식감이 살아나요.

Step 2

볼에 톳초무침 양념 재료(고추장, 식초, 매실청, 다진 마늘, 들기름)를 모두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송송 썬 실파를 넣고 한 번 더 섞어주세요. 물기를 꼭 짠 톳을 양념장 볼에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맛있는 톳초무침이 완성됩니다.

Step 3

[김밥 재료 준비] 달걀은 체에 한번 내려 부드럽게 풀어 준비해주세요. 김밥에 넣을 톳은 마찬가지로 끓는 물에 소금이나 식초를 조금 넣고 색이 선명해질 때까지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고 잘게 다져줍니다. 날치알은 그대로 준비해주세요. 톡톡 터지는 식감을 더해줄 거예요.

Step 4

부드럽게 풀어놓은 달걀에 잘게 썬 톳, 날치알, 맛술,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 김밥 속 달걀물을 준비합니다. 현미밥(또는 일반 밥)에는 참기름, 소금, 통깨를 넣고,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나무 주걱을 이용해 칼로 자르듯 살살 섞어 밑간을 해줍니다.

Step 5

달걀말이용 팬을 약불로 달구고, 풀어둔 달걀물을 1/3씩 나누어 3번 정도 부어 도톰한 달걀말이를 만들어줍니다. 김발 위에 김밥용 김을 깔고, 가장자리 2cm 정도를 남겨 밑간한 밥을 얇게 펴줍니다. 그 위에 만들어둔 달걀말이를 올리고 김밥을 단단하게 돌돌 말아줍니다.

Step 6

김밥을 김발을 이용해 네모 모양으로 단단하게 잡아줍니다. 완성된 김밥은 먹기 좋은 크기(약 1.5~2cm 두께)로 썰어주면 맛있는 톳 날치알 달걀말이 김밥이 완성됩니다. 꼬투리는 예쁘게 장식용으로 활용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