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온 가족 양푼 비빔밥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넉넉하게 만들어 즐기는 온 가족 양푼 비빔밥 레시피
갑자기 온 가족이 모였는데 반찬이 마땅치 않을 때, 후다닥 만들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양푼 비빔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와 김치만으로도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어요.
주재료
- 상추 15장
- 오이 1개
- 열무김치 5-6 큰술 (듬뿍)
- 무생채 김치 5-6 큰술 (듬뿍)
- 콩나물 무침 2-3 큰술
- 애호박 볶음 2-3 큰술
- 계란 8개
- 흰쌀밥 6공기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상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채반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비빔밥이 싱거워질 수 있어요.
Step 2
물기를 제거한 상추를 볼이 넓은 양푼에 담고,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약 2-3cm)로 큼직하게 찢어주세요. 너무 잘게 썰면 식감이 덜할 수 있습니다.
Step 3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제거한 후,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칼질이 서툴다면 채칼을 이용하면 더욱 빠르고 균일하게 썰 수 있습니다. 채 썬 오이는 양푼에 함께 넣어주세요.
Step 4
준비한 양푼에 열무김치와 무생채 김치를 넉넉히 (각 5-6 큰술 정도) 넣어주세요. 만약 냉장고에 콩나물 무침이나 애호박 볶음이 있다면, 2-3 큰술씩 함께 넣어주시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계란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취향에 따라 반숙 또는 완숙으로 8개를 모두 부쳐 준비해주세요. 노른자가 살짝 터지도록 반숙으로 부쳐 비벼 먹으면 더욱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Step 6
이제 비빔밥의 맛을 더해줄 고추장을 1-2 큰술 듬뿍 떠서 양푼에 넣어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고추장을 조금 더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Step 7
따뜻한 밥 6공기를 양푼 가운데에 소복이 담고, 그 위에 갓 부쳐낸 계란 프라이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3-4 큰술 빙 둘러준 뒤, 젓가락이나 숟가락으로 모든 재료를 골고루 섞어 비벼주시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푸짐한 양푼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기호에 따라 깨소금을 솔솔 뿌려 드셔도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