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생크림으로 더욱 고소하게! 집에서 만드는 신선한 리코타 치즈 레시피
오늘은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신선하고 고소한 리코타 치즈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생크림을 더해 풍미를 살린 이 리코타 치즈는 샐러드, 샌드위치, 빵에 곁들이기 완벽하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필수 재료
- 동물성 생크림 500ml
- 우유 1000ml
- 소금 2/3 큰 술 (기호에 따라 조절)
- 신선한 레몬즙 5-6 큰 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리코타 치즈를 만들기 위한 모든 재료를 계량해 준비합니다. 동물성 생크림 500ml, 우유 1000ml, 소금 2/3 큰 술, 그리고 신선한 레몬즙 5-6 큰 술을 미리 준비해두시면 조리 과정이 더욱 수월해집니다.
Step 2
깨끗한 냄비에 우유 1000ml와 동물성 생크림 500ml를 부어주세요. 실리콘 주걱을 사용하여 우유와 생크림을 가볍게 섞어준 다음, 냄비를 중불에 올려 우유와 생크림 혼합물을 끓여줍니다. 이때, 내용물이 금세 끓어 넘칠 수 있으니 불 앞에서 주의 깊게 지켜봐 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입니다.
Step 3
우유와 생크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소금 2/3 큰 술을 냄비에 넣고 가볍게 저어줍니다. 소금이 고르게 퍼지도록 잘 섞어주세요.
Step 4
우유와 생크림 혼합물이 다시 한번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준비한 레몬즙 5-6 큰 술을 천천히 부어줍니다. 레몬즙을 넣는 즉시 내용물이 커드(응고된 부분)와 유청(맑은 액체)으로 분리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유청이 분리되면 즉시 불을 중약불로 줄여주세요. 중간중간 주걱으로 저어가며, 약한 불에서 약 20분간 더 끓여 치즈의 응고를 도와줍니다.
Step 5
약 20분간 끓여 몽글몽글하게 잘 응고된 치즈를 체에 받쳐 준비합니다. 이때, 면 보자기를 체 위에 깔고 그 위에 응고된 치즈를 부어주세요. 치즈가 보자기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도록 보자기를 잘 오므려 단단하게 매듭을 묶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유청이 분리되고 치즈 덩어리가 모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6
잘 묶은 면 보자기를 무거운 그릇이나 냄비 위에 올려 유청을 천천히 빼줍니다. 보자기를 누르듯 무거운 물체를 치즈 위에 올려주면, 더욱 효과적으로 유청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팁: 이렇게 분리된 유청은 절대로 버리지 마세요! 세안 시 사용하면 피부가 매끄럽고 보들보들해지는 효과가 있으며, 목욕물에 풀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마치 실크 같은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Step 7
약 두어 시간 동안 유청을 빼낸 뒤, 면 보자기 안의 치즈를 확인해 보세요. 수분이 쪽 빠진 신선한 리코타 치즈가 완성되어 있을 거예요. 이 상태로도 빵에 발라 먹으면 매우 맛있지만, 좀 더 단단하고 안정된 형태의 리코타 치즈를 즐기고 싶다면, 완성된 치즈를 냉장고에 넣어 반나절 정도 숙성시켜 주세요.
Step 8
냉장고에서 반나절 동안 숙성시킨 리코타 치즈의 모습입니다. 제법 단단하게 응고되어 샐러드에 곁들이기 아주 좋은 상태가 되었죠? 이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Step 9
오늘은 이 리코타 치즈를 활용하여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어 볼 거예요. 먼저 넓은 접시의 맨 아래에 신선한 치커리를 풍성하게 깔아줍니다. 그 위에 얇게 채 썬 양배추와 당근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신선한 체리는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한 뒤 올리고, 냉동 블루베리와 냉동 애플망고도 듬뿍 얹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푸짐하게 만든 리코타 치즈를 먹기 좋게 덩어리내어 올려주면, 알록달록 먹음직스러운 리코타 치즈 샐러드 완성입니다!
Step 10
달콤한 과일과 부드럽고 고소한 리코타 치즈가 듬뿍 들어간 이 샐러드는 따로 드레싱을 뿌리지 않아도 재료 본연의 맛으로 충분히 맛있답니다. 저희 집 아들과 남편도 이 샐러드를 맛보더니 너무 맛있다며 순식간에 한 접시를 비워버렸어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샐러드예요.
Step 11
샐러드 외에도 리코타 치즈는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요. 토스트 두 장을 노릇하게 구워, 갓 만든 고소한 리코타 치즈를 듬뿍 바르고 달콤한 오디잼을 곁들여 보세요. 간단하지만 고급스러운 간식이나 아침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야미야미! 정말 맛있어요.
Step 12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는 정말 고소하고 신선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렇게 만든 리코타 치즈는 냉장 보관 시 최대 일주일 정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도가 떨어져 맛이 덜할 수 있으니, 만약 일주일 이상 두고 드실 계획이라면, 완성된 리코타 치즈를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냉동 보관 시에는 맛과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