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바질 페스토
뉴욕타임즈도 극찬한 만능 소스! 신선한 바질로 만드는 이탈리안 바질 페스토 비법
집에서 직접 키운 바질이 풍성하게 자라, 싱그러운 큰 잎들을 따서 향긋한 바질 페스토를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이탈리아의 전통 소스인 바질 페스토가 뉴욕 타임즈에서 선정한 ‘요리의 맛을 살리는 5가지 만능 소스’ 중 하나로 소개될 만큼 그 활용도가 높다고 해요.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 레시피를 따라 집에서도 레스토랑 퀄리티의 바질 페스토를 즐겨보세요. 눈으로 보기에는 바질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 무게는 약 50g 정도예요. 견과류는 잣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호두, 피칸, 캐슈넛, 아몬드 등 집에 있는 다양한 견과류를 활용하면 개성 있는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 있는 여러 견과류를 섞고, 신선한 치즈와 상큼한 레몬즙, 그리고 최상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함께 갈아 넣어 깊고 풍부한 맛을 완성했습니다. 바질 특유의 싱그러운 향과 올리브, 견과류의 고소함, 그리고 아름다운 초록색이 어우러진 바질 페스토는 빵에 스프레드로 발라 먹거나, 파스타, 피자 등에 곁들이면 요리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냉장 보관한 홈메이드 바질 페스토로 앞으로 만들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들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주요 재료
- 신선한 바질 잎 50g
- 고소한 견과류 50g (잣, 호두, 아몬드 등 좋아하는 것으로)
- 풍미 가득한 그라나 파다노 치즈 50g (또는 파마산 치즈)
- 최상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00g
- 신선한 레몬즙 1큰술
- 풍미를 더하는 소금 1꼬집
조리 방법
Step 1
싱그러운 바질 잎 50g을 깨끗하게 준비해 주세요. 줄기 부분은 제거하고 잎만 사용합니다.
Step 2
준비된 바질 잎을 찬물에 살짝 담갔다가 꺼내어 2~3번 부드럽게 헹궈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Step 3
깨끗하게 씻은 바질 잎을 체에 밭쳐 물기를 자연스럽게 빼줍니다.
Step 4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바질 잎 표면의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내어 건조시켜 줍니다. 이렇게 해야 페스토의 변질을 막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요.
Step 5
견과류 50g을 마른 프라이팬에 넣고 약한 불에서 살짝 볶아주면 더욱 고소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은은하게 볶아주세요.
Step 6
믹서 또는 푸드 프로세서에 먼저 볶은 견과류와 소금 1꼬집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견과류를 먼저 갈아주면 다른 재료와 더 잘 섞입니다.
Step 7
페스토에 들어갈 치즈와 마늘을 준비합니다. 그라나 파다노 치즈(또는 파마산 치즈)는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마늘은 원래 레시피에 없으나, 취향에 따라 1-2쪽 추가하면 풍미가 더욱 좋아집니다.)
Step 8
믹서에 썰어둔 치즈(및 마늘)를 넣고 견과류와 함께 다시 한번 갈아줍니다.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짧게 끊어서 갈아주세요.
Step 9
이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00g과 신선한 레몬즙 1큰술을 넣어줍니다. 올리브 오일은 페스토의 질감을 부드럽게 하고 풍미를 더합니다.
Step 10
물기를 제거한 신선한 바질 잎을 믹서에 넣어줍니다. 바질의 싱그러운 향이 살아있도록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모든 재료가 부드럽고 균일하게 섞일 때까지 믹서로 갈아줍니다. 너무 곱게 갈기보다는 약간의 질감이 느껴지도록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필요하다면 올리브 오일을 조금 더 추가하여 원하는 농도를 맞춥니다.)
Step 12
완성된 바질 페스토는 깨끗한 유리병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오래 두고 드실 경우에는 냉동실에 보관하면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동 시에는 얼음틀 등을 이용하면 소분해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