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가리비 감바스





가리비 감바스

쫄깃한 가리비로 즐기는 특별한 감바스 알 하이요~

한때 맥주 안주로 큰 인기를 누렸던 ‘감바스 알 하이요’를 새우 대신 싱싱한 비단가리비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새우 못지않은 담백한 가리비의 풍미가 올리브 오일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며, 깊고 풍부한 맛을 선사합니다. 특별한 날, 혹은 맥주 한잔이 생각날 때 근사한 요리로 손색이 없답니다. 집에서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맛을 즐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양식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술안주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재료
  • 통영산 비단가리비 10개
  • 신선한 양송이버섯 4개
  • 통마늘 10쪽
  • 건고추 (페페론치노) 7~8개
  • 미니 바게트 빵 적당량

양념 및 향신료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컵 (종이컵 기준)
  • 스테이크 시즈닝 1/2큰술 (또는 허브솔트/소금, 후추)
  • 건조 바질 가루 약간 (또는 파슬리 가루)

조리 방법

Step 1

가리비 손질: 먼저 통영산 비단가리비 10개를 준비해 주세요. 겉면에 붙은 흙이나 이물질을 솔을 이용해 깨끗하게 문질러 닦아낸 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Step 2

나머지 재료 준비: 마늘 10쪽, 양송이버섯 4개, 건고추(페페론치노) 7~8개, 미니 바게트 빵을 준비합니다. 마늘과 양송이버섯은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늘 향이 올리브 오일에 충분히 우러나는 것을 좋아해서 마늘을 넉넉히 넣는 것을 추천드려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페페론치노를, 없다면 청양고추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

Step 3

재료 썰기: 준비된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양송이버섯은 칼을 이용해 갓 부분의 껍질을 살짝 벗겨내면 더욱 깔끔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겨낸 후 버섯도 마늘과 마찬가지로 얇게 편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가리비 살짝 익히기: 가리비 껍질을 쉽게 분리하기 위해, 김이 오르는 찜기에 가리비를 넣고 1~2분 정도만 아주 살짝 쪄줍니다. 이렇게 하면 껍질과 분리하기 쉬워집니다. 껍질에서 분리한 가리비 살은 따로 그릇에 담아둡니다. 올리브 오일에 다시 익힐 것이므로 절대 오래 익히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속살만 사용하여 준비합니다.

Step 5

마늘 & 페페론치노 볶기: 이제 본격적으로 감바스를 만들 차례입니다. 팬에 종이컵 기준 1컵 분량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붓고, 편으로 썰어둔 마늘을 넣어줍니다. 불은 중약불을 유지하며 마늘 향이 오일에 배어 나오도록 천천히 익혀주세요. 이때, 손으로 건고추(페페론치노)를 적당히 부숴 함께 넣어주면 더욱 풍미가 좋습니다. (사진에는 마늘만 보일 수 있지만, 페페론치노도 함께 넣고 볶아주세요!)

Step 6

가리비 & 버섯 익히기: 마늘이 노릇하게 튀겨지듯 익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가리비 살과 편으로 썬 양송이버섯을 모두 팬에 넣어줍니다. 주걱이나 젓가락을 이용해 재료들이 올리브 오일과 잘 섞이도록 저어가며 익혀주세요. 이때 간을 할 차례입니다. 집에 스테이크 시즈닝이 있다면 1/2큰술을 넣어주시고, 없다면 허브솔트나 일반 소금, 후추를 이용해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Step 7

바질로 풍미 더하기: 재료들이 모두 익고 간이 맞추어졌다면, 마지막으로 건조 바질 가루를 솔솔 뿌려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바질 가루가 없다면 파슬리 가루를 사용해도 좋고, 둘 다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감칠맛과 향긋한 풍미가 훨씬 살아날 거예요.

Step 8

맛있게 즐기기: 따뜻하게 구운 미니 바게트 빵을 곁들여 주세요. 빵 위에 올리브 오일에 잘 익은 가리비, 버섯, 그리고 마늘을 듬뿍 올려 한입 가득 드셔보세요! 쫄깃한 가리비와 향긋한 올리브 오일, 그리고 부드러운 마늘의 조화가 정말 일품입니다. 맥주나 와인과 함께 즐기시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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