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백 요리사’라는 프로그램에 푹 빠졌는데, 그중에서도 동파육이 정말 많이 나오더라고요! 보는 내내 먹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어요. 특히 6화에 나왔던 백수저팀의 ‘메쉬드 포테이토와 홍소육’ 메뉴가 너무 궁금했어요. 동파육을 만들고 싶었지만, 집에 감자 대신 고구마가 있고, 번거로운 가니쉬는 피하고 싶었죠. 이런 제 마음처럼, 요리에 도전하고 싶지만 귀찮아서 망설이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만의 스타일로 마음껏 응용해서 만들어 보았답니다. 처음에는 ‘이게 과연 괜찮을까?’ 하는 실험 정신으로 시작했지만, 맛을 보고 나니 ‘이건 꼭 만들어야 해!’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어요. 여러분도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